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3보] '영주 산불' 오후 11시 진화율 41%...'산불3단계' 격상

기사입력 : 2023년04월04일 00:02

최종수정 : 2023년04월04일 00:03

이철우 경북지사, 현장서 상황회의..."인명·재산피해 예방 만전기하라"
오운·평은리 주민 68명 마을회관 대피...소방, 민가부근 방어선 구축

[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일 오후 2시15분쯤 경북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박달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산불3단계'로 격상하고 밤샘 야간진화에 들어가면서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11시 기준 진화율 41%를 보이고 있다.

또 이 시간 현재 산불 영향구역은 약 183ha 규모로 추정됐다.

3일 오후 2시15분쯤 경북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산불3단계'로 격상하고 밤샘 진화에 돌입하면서 연소확대 차단과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4.03 nulcheon@newspim.com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은 일몰과 함께 진화헬기를 철수시키고 산불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566명과 장비 97대를 동원해 밤샘 야간진화에 돌입, 연소확대 차단과 조기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열화상 드론을 투입해 산불 확산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효율적 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또 소방당국은 산불발생 인근인 평은리 민가 부근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연소확산을 차단하는 한편, 산불발생 지역 임도에 진화차를 집중배치해 야간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진화당국은 진화헬기 17대를 투입했다.

현재까지 인명과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진화 과정에서 오운리와 평은리 주민 68명이 마을 회관으로 대피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3일 밤 '영주 산불' 현장에서 상황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4.03 nulcheon@newspim.com

앞서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4시40분을 기해 '산불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8시30분을 기해 대응 최고 단계인 '산불 3단계'를 상향 발령했다.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3단계'가 발령되자 이철우 경북지사는 산불 현장으로 달려와 야간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평온면 예봉로 167번지에 설치된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야간 진화 상황회의를 주재했다.

이 지사는 "인명과 재산 피해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고 "진화과정에서 산불진화대원과 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들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