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페 MC20의 컨버터블 버전, 4일 국내 첫 공개
V6네튜노 엔진 장착, 스마트 글라스 윈도우 탑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인 마세라티가 4일 FMK 마세라티 한남 전시장에서 컨버터블 슈퍼 스포츠카 'MC20 첼로'를 공개하고,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MC20 첼로'는 쿠페 모델인 'MC20'의 컨버터블 버전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한 한정판 모델 '프리마세리에 리미티드 에디션'은 전 세계 65대만 한정 생산되는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5대만 판매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마세라티 MC20첼로 [사진 제공=마세라티]2023.04.04 dedanhi@newspim.com |
MC20첼로는 완전접이식 글라스 루프를 기본으로 탑재해 적재 공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MC20 쿠페 모델에서 첫 선을 보였던 V6 네튜노 엔진을 장착했고, 12초로 동급 최고인 개폐 속도를 자랑하는 기술력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고분자 분산형 액정 기술을 적용해 중앙 디스플레이 버튼 터치 한 번으로 투명에서 불투명한 상태로 즉시 전환이 가능한 최첨단 스마트 글라스 윈도우도 탑재했다.
마세라티는 이와 함께 쿠페모델을 컨버터블로 제작하면서 기존 쿠페모델보다 87kg 더 나가는 것으로 제한해 역동적 드라이빙이 가능하게 했다. MC20 첼로는 선주문 생산 과정으로 제작되어,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인도 예정이다.
㈜FMK 마세라티 김광철 대표이사는 "첼로는 이탈리아어로 하늘로 이름처럼 루프를 닫아도 탁 트인 하늘을 만끽할 수 있다"라며 "동급 모델 중 유일하게 완전접이식 루프를 탑재해 차별화와 혁신을 이뤄냈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역동적 퍼포먼스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모두 느낄 수 있는 MC20 첼로를 통해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와 미래 지향적 슈퍼 스포츠카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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