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다산의정대상] '사회적 약자' 양금희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자랑스러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1회 다산의정대상 사회적약자 부문 대상
아청법 개정안 통과 위해 법사위 설득
"남은 임기 반도체 산업 육성 위해 힘쓸 것"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주관한 제1회 다산의정대상 사회적약자 분야 수상자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제가 생각하는 의정 방향이 맞다는 것을 증명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양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유일한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당내 반도체 특별위원회 간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첨단 산업 분야 입법에 매진했다.

특히 양 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입법을 해 눈길을 끈다. 안 의원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대한 법률(아청법)' 개정안 통과에 힘썼다며 "효과가 좋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아청법 개정안으로 경찰이 아동·청소년 대상의 디지털 성범죄를 수사할 때 법원 허가 하에 위장 수사를 할 수 있다. 사회적 약자와 관련해 양 의원은 또 보호수용법안(조두순법)도 대표 발의했으며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 2023.03.31 mironj19@newspim.com

다음은 양금희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다산의정대상 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수상 소감 부탁드린다.

-뉴스핌에서 다산의정대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제가 생각하는 의정 방향이 맞다는 것을 증명해 주신 것 같다.

제 의정 방향은 두 가지다. 21대 국회 유일한 전자공학과 출신이다. 우리나라 첨단산업 분야의 입법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자 한다. 다른 하나는 아동·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적 약자 입법 지원에 관한 거다.

▲사회적약자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법안이 어떤 법안인지. 그 법안의 중요성과 우리 사회에 끼친 영향 등에 대해 설명해달라.

-국회 입성할 때가 n번방 사건이 터졌을 때다. 디지털 성범죄는 그루밍 문제 등 아동 청소년들에게 큰 해악을 끼치는 범죄다. 수사를 잘 해야 하는데, 수사하는 과정이 굉장히 어려웠다. 증거를 얻으려면 경찰들의 위장이나 잠입 수사가 필요하다.

이 법 통과가 쉽지만은 않아서 많은 노력을 했다. 먼저 여성가족위원회에서는 별문제 없이 통과됐는데, 법사위에 갔을 때는 한 번도 이런 체계 자구를 담아본 적 없다 보니 그 부분에 대한 설득이 필요했다. 당시 간사였던 김도읍 현재 법사위원장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노력 끝에 위장이나 잠입수사가 가능하도록 한 내용이 담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금 시행 중인데 경찰들이 굉장히 효과가 좋다고 말한다. 굉장히 자랑스러운 법 중 하나다.

▲21대 국회 임기가 1년여 남았다. 남은 기간 중점을 두고자 하는 정책은 무엇인지. 숙원 법안이 있다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펼칠 생각이다. 반도체를 비롯해 2차 전지, 디스플레이에 더 나아가 양자 컴퓨터 등 우리가 나아가야 할 첨단 산업이 있다.

반도체 분야는 우리나라 수출의 2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경기 하락으로 수출이 줄면 우리나라 무역수지에 타격이 크다. 이 문제를 해소하려면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k칩스법이라 불리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런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올해 1년 열심히 뛰어볼 생각이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