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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청와대,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람 패러다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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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0일 '청와대 공간 활용방안' 브리핑
청와대 개방 1주년 특별음악회, 국립국악원 등 공연
올해 문체부 청와대 예산…전시 36억·공연 64억
자세한 청와대 프로그램 발표는 4월 말 예정

[세종=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청와대 관리 주체 기관으로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하고 이를 통해 청와대 관람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선포했다. 아울러 주변의 역사문화 자원과 북악산 등을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을 정교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3월31일자로 대통령실로부터 청와대 관리에 관한 위임을 새로 받게 됐다. 청와대 개방과 함께 임시 관리를 맡았던 문화재청은 문체부와 청와대 관리 협력 관계는 유지하되 문체부가 청와대 운영과 콘텐츠 기획의 키를 잡는다. 지난달 27일 문체부 제1차관 직속으로 '청와대관리활용추진단'이 신설됐고 청와대관리활용추진단장에 윤성천 문체부 예술정책실장이 겸임한다.

문체부는 청와대의 전면 개방 1주년을 한 달 앞두고 10일 세종 정부청사에서 '청와대 공간 활용방안'을 발표했다. 윤성천 예술정책실장은 "청와대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살아움직이는 역동적 공간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세종=뉴스핌] 이현경 기자 = 윤성천 문체부 예술정책실장이 10일 세종청사에서 '청와대 활용 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4.10 89hklee@newspim.com

윤성천 실장은 "문체부가 구상하는 청와대 업그레이드 접근의 방향은 국민 품속으로 더욱 깊숙히 들어가면서 시각적 풍광 위주의 관람에서 동적인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자유와 연대의 국정철학과 약자 프렌들리 정신에 기반해 콘텐츠를 운용하며 민관협력 속에서 진행하고 MZ세대와 함께해 나가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대통령 역사, 문화예술, 문화재, 수목 등 네 가지 핵심 콘텐츠와 관련된 매력적인 전시와 공연, 탐방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한다"고 언급했다.

문체부는 대통령 역사와 관련해 본관을 중심으로 역대 대통령의 삶과 철학에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준비 중에 있으며 기존 대통령 전시의 기시감과 결별하는 관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정원과 녹지원, 헬기장, 소정원 등 야외에서는 K-컬처의 정수를 느끼고 지평을 확장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연중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개방 1주년 특별음악회를 비롯해 국립국악원의 사철사색 연희공연,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음악회, 국악방송의 K-뮤직 페스티벌, 국립오페라단의 K-오페라 갈라, 국립극장의 전통무용과 국악관현약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청와대 개방 100일을 맞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시민들이 관람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2.08.17 kimkim@newspim.com

'대통령의 나무들', '숨은 나무찾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와대 일원에는 35그루의 대통령 기념식수를 포함해 5만여 그루의 나무와 꽃이 있다. 이러한 최고의 정원을 최대한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스토리를 발굴하고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와대를 더욱 깊이 있고 친숙하게 재발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장애인, 어린이, 국가 유공자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춘추관에서 시각장애인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해 9월 장애예술인 미술 특별전시회에 이어 장애인 프렌들리 정책의 연장선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5월 어린이날 행사와 같이 청와대에서 연례적으로 열린 행사도 달라진다. 개방 이전에는 한정된 장소에 소수의 어린이들만 초청해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대정원과 녹지원, 헬기장 등 전역에서 전통 의장과 군악 공연 및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많은 어린이들이 MZ 부모와 함께 어린이날을 만끽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밖에 6.25, 광복절과 같은 기념일에는 참전용사, 독립유공자와 같은 영웅들의 가족 등을 초청하는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청와대 개방 100일을 맞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시민들이 관람을 하고 있다. 2022.08.17 kimkim@newspim.com

청와대를 역사문화자연 복합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는 작업은 MZ세대가 이끌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MZ세대가 주축이 돼 10대 관광코스를 소개하는 청와대 권역 관광클러스터 선포식도 조만간 개최할 계획이다.

윤성천 실장은 "청와대 관리 활용에 관한 후속 과제들은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4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문체부의 청와대 관련 공연 예산은 64억, 전시 예산은 36억원이다. 청와대에서 민간 주최 행사 개최 계획에 대해 윤 실장은 "장기적으로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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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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