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YG 대형 그룹 트레저가 일본 레코드협회에서 수여하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지난 3월 29일 발매한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히어 아이 스탠드(Here I Stand)'로 현지 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트레저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3.04.11 alice09@newspim.com |
골드디스크 '플래티넘'은 25만 장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한 작품에 주어진다. 트레저의 이번 앨범은 발매 3일 만에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돌파하더니 5일 만에 약 32만 장(YG엔터테인먼트 집계 기준)의 판매고를 올렸다.
'히어 아이 스탠드'는 결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가사와 세련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록 장르의 곡이다. 트레저 특유의 에너제틱한 보컬이 더해져 노래가 담고 있는 당찬 메시지를 극대화했다.
특히 해당 곡은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극장판 애니메이션 '블랙 클로버 마법의 검'의 주제가로도 낙점되며 발매 전부터 일본 음악시장 내 막강한 파급력을 증명했다.
트레저는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과 주요 플랫폼인 라쿠텐뮤직 1위를 시작으로 빌보드 재팬 종합 송차트 '재팬 핫100', 주요 채널의 방송 실적과 청취자 신청 등을 집계한 일본 최대의 유선방송 기업 유센(USEN)의 J-POP 리퀘스트 랭킹, 전국 라디오 온에어 주간차트에서도 정상을 꿰찼다.
또 지난해 제36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 '베스트 3 뉴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일본 첫 투어로는 K팝 아티스트 첫 일본 투어 최다 관객(약 30만)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써낸 바 있다.
트레저는 8개 도시, 12회차의 데뷔 첫 아시아 투어로 활동 저변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방콕, 싱가포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반환점을 돌았다. 앞으로는 4월 14·15일 마닐라, 4월 22일 마카오, 5월 20일 홍콩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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