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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에너지-EQBR, 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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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소울에너지(대표 안지영)는 국내 WEB3 전문기업 이큐비알홀딩스(EQBR Holdings 대표 이현기, 이하 '이큐비알')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토큰증권(STO) 플랫폼 합작법인 '위밋파트너스(WEMIT Partners, 이하 위밋)'를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합작법인을 통해 부족한 재생에너지원을 확보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중의 공감대 형성과 능동적 참여를 위한 공익 목적 플랫폼 '위밋'을 개발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가뭄 등의 자연 재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각 기업들이 넷제로(Net Zero)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넷제로 달성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원 조달이 필수다. 한국전력통계는 지난해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7.5%로 OECD 평균 30%와 비교해보면 1/4 수준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르면 국내 신재생에너지 규모는 2030년 72.7GW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풍부한 재생에너지원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기업뿐 아니라 재생에너지원 필요성에 대한 대중의 공감대 형성이 기반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와 많은 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캠페인을 펼치고 있지만 전국민적 참여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울에너지는 전국민적 참여를 위해 '천만그루 나무심기' 등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1.5도씨'를 진행하고 있다. 위밋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1.5도씨 캠페인의 일환인 토큰증권 플랫폼으로 기후 문제에 관심있는 기업, 일반인 누구나 소액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이나 설비에 투자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재생에너지 토큰증권 플랫폼 위밋은 올해 내 이큐비알과 함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준비 중이다.

이큐비알은 지난 2020년에 설립돼 ETRI와 공동으로 이퀼리브리엄(Equilibrium) 블록체인 엔진을 개발했다. EQHub 솔루션과 Whisper MSG 서비스 제공을 통해 Web3 생태계 확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부동산 채권 STO 사업 관련 IGIS 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와 공동으로 APANDA Partners를 설립하고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선박금융 STO와 예술작품 STO 사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Web3 기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현기 이큐비알 대표는 "자사가 최근 출시한 블록체인 솔루션 EQHub가 다양한 STO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소울에너지와의 STO 합작법인 설립 후 신재생에너지와 탄소 중립 시장에서 신뢰성 높은 안정적인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울에너지는 소규모 태양광 사업자 지원 및 육성을 위한 공모 펀드 '해나눔에너지'와 발전 시간을 보증하는 O&M 전용 보험을 국내 최초로 출시해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모니터링 전용 앱 옥토(OCTO)를 개편해 온실가스 감축 설비나 사업 현황을 언제든지 확인하고 최신 에너지 동향과 기후변화 콘텐츠를 볼 수 있게 업데이트했다.

소울에너지 안지영 대표는 "일반 소액 투자자나 대중을 위한 재생에너지 연계 투자 상품이 부재하고 있더라도 큰 비용이 필요해 문턱이 높았다"며 "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누구나 기후문제를 해결하는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로서 자신이 온실가스 감축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지표로 공유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5도씨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를 알고 있지만 공감대 형성과 다수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어려움을 느꼈다"며 "1.5도씨 캠페인 일환 중 하나인 STO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후변화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물론 투자에 관심 높은 MZ세대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전세대가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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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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