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김미영 사원, 장애인 멘토 역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2023년도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장애인 노동자 부문 대통령 포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업주 및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4월을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정부 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한국타이어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김미영 사원이 장애인 노동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진=한국타이어] 2023.04.14 dedanhi@newspim.com |
노동부는 장애인을 다수 고용한 사업주 및 장애를 극복하고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장애인 노동자, 업무 유공자 등 장애인 고용 촉진에 이바지한 이들을 발굴해 포상하는데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김미영 사원은 장애인 노동자 부문 표창을 수상했다.
김미영 사원은 2016년도부터 근무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근로자로, 중증 장애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장애인 근로자를 배려하고 세심하게 관리해 안정적으로 업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모범적 회사 생활을 보여주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내 제안 활동과 더불어 사회 경험이 부족한 장애인 동료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 역할도 자처해왔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의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 업무 조기 적응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장애인 자립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의 사내 복지업무 중 세탁·베이커리·사무행정·세차·카페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위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에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 건물 지하 주차장에 동그라미 세차장을 오픈했고, 지난해 4월에는 대전 유성구 소재의 한국엔지니어링랩 건물에도 세차장과 카페를 새롭게 오픈하는 등 신규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장애인 고용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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