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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300여명 전 직원 한자리에...'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 기념

기사입력 : 2023년04월16일 17:44

최종수정 : 2023년04월16일 17:44

민선8기 첫 전 직원 조회..."대구미래 50년 사업 빈틈없는 추진"
특별법 통과 공로 지역 국회의원, 직원 등 표창도 함께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광역시 전 직원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전 직원 조회'가 민선 8기 들어 첫 소집됐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를 기념하고 이의 차잘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서다.

대구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를 기념하는 전 직원 조회를 17일 처음으로 개최하고 새로운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고 16일 밝혔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사진=대구시] 2023.04.16 nulcheon@newspim.com

전 직원 조회는 17일 오전 10시, 엑스코 오디토리움홀에서 비상근무와 민원 직원을 제외한 1300여 명이 참석한다.

대구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특별법 통과에 기여한 유공자와 시정추진 우수부서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또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에 대한 감사와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다짐하는 홍준표 시장의 인사말과 함께 글로벌 대구를 향한 염원을 담은 '통합신공항 희망출발 레버 당기기' 퍼포먼스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특별법 통과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식에서 홍 시장은 특별법을 대표발의한 주호영 국회의원과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 통과를 위해 앞장서 준 강대식 국회의원, 군위군 편입을 비롯 대구경북 역량결집에 힘써준 김용판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총괄 추진해온 이종헌 정책총괄단장에게는 공로패를, 실무추진과 국회 협력에 총력을 다한 배석주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 김윤환 서울본부장, 공항정책과에는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날 전 직원 조회는 대구시립합창단이 선창하는 '대구찬가' 제창을 통해 대구·경북 하늘길을 열고,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미래 50년 사업 추진에 각오를 다지며 행사를 마무리한다.

홍준표 시장은 "그동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해 노력해 주신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과 대구광역시 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공항 건설을 통해 대구가 세계로 열린도시, 파워풀도시로 우뚝 솟아나는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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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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