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MZ세대 61% "통일 꼭 필요한 것 아냐"…북한보다 중국에 더 반감

기사입력 : 2023년04월23일 14:24

최종수정 : 2023년04월23일 21: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바른언론시민행동 설문조사
82% "한국 사회 갈등 심각"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우리나라 20~30대의 절반 이상이 통일은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바른언론시민행동이 발표한 20·30대 남녀 상대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61%는 통일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을 밝혔고 꼭 필요하다는 답변은 24%였으며 14%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또 20·30대는 한반도 정세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외교 상대국으로 북한보다 중국에 대한 반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바른언론시민행동] 2023.04.23 kh99@newspim.com

북한·미국·중국·일본에 대한 호감도를 각각 물었더니 중국에 대해선 91%가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9%만 호감을 표명했다. 북한에 대한 비호감도는 88%, 호감도는 12%였다. 미국에 대해선 67%가 호감, 33%는 비호감을 드러냈다. 일본의 경우 호감 63%, 비호감 37%였다.

응답자의 83%는 북한을 위협으로 규정했으며 중국을 위협으로 꼽은 이들은 77%였다. 미국은 안보에 도움을 준다는 답변은 74%로 다수를 점했다. 일본이 안보에 위협된다는 응답이 53%였고 안보에 도움이 된다는 입장은 37%였다.

응답자의 82%는 한국의 사회갈등이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분야별로는 여야 갈등이 심각하다는 의견과 빈부차이에 따른 계층갈등이 심각하다는 의견이 84%로 가장 높았다. 보수와 진보의 이념갈등이 심각하다는 의견도 83%로 조사됐다. 영호남 지역갈등이 심각하다는 응답은 61%였다.

노조 활동에 대해선 42%가 부정적으로 34%가 긍정적으로 여긴다고 답했다. 파업에 대해서는 43%가 부정적 입장을, 38%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국 사회 전반의 공정성 여부에 대해서는 불공정하다는 답변이 69%로 공정하다는 의견(20%)을 크게 웃돌았다.

더불어 결혼을 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49%, 혼자 사는 것이 좋다는 답변은 34%였다. 결혼해서 자기 자녀가 있는 것이 좋은지 혹은 없는 것이 좋은지를 묻자 61%가 있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결혼하지 않은 남녀의 동거에 대해서는 62%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만 20∼39세 성인남녀 1001명을 상대로 모바일 웹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