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경기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Sing Together K-Voice' 파이널 대회에서 우승을 수상했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성공 개최 기원 프로젝트인 'Sing Together K-Voice'파이널 대회는 지난 22일 강릉교회 TG홀에서 권역별 우승팀과 심사위원 추천팀 등 총 6개 합창단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1996년 1월 창단한 후 2002년 부산 세계합창대회 한국 최초 어린이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어 2022년 제4회 제주 세계청소년합창폐스티벌&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은 팀이다.

지난 2월 25일 강릉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전 등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했던'Sing Together K-Voice'프로젝트는 이번 파이널 대회를 끝으로 60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심상복 운영추진단장은 "붐업 행사에 참가한 합창단 한 분 한 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이 큰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7월 3일부터 7월 13일까지 강릉아레나, 강릉아트센터 등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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