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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방미] 바이든, 尹에 '필리스 야구장비' 선물…김 여사엔 '탄생석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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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바이든 부부, 90분 간 백악관서 친교 행사
바이든, 주스 집은 尹에 '제로콜라' 권하기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와 함께하는 첫 일정으로 친교 행사를 갖고 선물을 교환했다. 이날 양 정상 내외는 당초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각별한 우정을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25일(현지시간) 윤 대통령 부부를 백악관 관저에서 맞이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인근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4.26 taehun02@newspim.com

이날 친교 행사는 당초 예정됐던 시간에서 30분 이상 길어져 약 90분 간 진행됐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블루룸에서 방명록과 한미동맹 70주년 사진집에 서명했으며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우리의 글로벌 동맹을 위하여'라고 적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 수석 별도 브리핑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보여준 각별한 예우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밀도 있는 환담만으로도 동맹 70년을 기념하는 미국 측의 정성을 알 수 있었다. 의전으로 보면 국빈 방문은 내일이 본선인데 예선에서 두 정상 내외 분이 각별한 우정을 나눴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양 정상은 선물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 측은 작은 탁자와 꽃병을 비롯해 윤 대통령에게 야구 글러브, 배트가 담겨 있는 대형 액자를 전했다. 액자에는 과거 박찬호 선수가 활동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 야구 구단의 로고가 박혀있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과거 상원의원을 그만둘 때 민주당과 공화당 야구팀이 친선 경기를 했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민주당 타자들을 압도하던 공화당의 투수 출신 의원의 공을 쳤다며 "손자, 손녀는 할아버지가 무슨 정치를 했는지 모르지만 이 타구 하나로 할아버지를 멋진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내외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을 참배하고 있다. 2023.04.26 wonjc6@newspim.com

우리 측에서는 자개가 장식된 달항아리를 국빈 선물로 전달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은으로 만든 주전자, 질 바이든 여사에게는 여러 보석이 장식된 족도리를 선물했다.

바이든 여사는 김 여사에게 목걸이를 선물하고 착용할 것을 권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목걸이에는 9월 탄생석인 겉가지 장식이 있어 양측 대통령 부부가 갖고 있는 관심사와 배려를 읽을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게 제로 콜라를 권한 일화도 소개됐다. 이 관계자는 "네 분이 다과를 드시다가 윤 대통령이 포도주스를 쥐려는 순간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의 음료는 여기에 있다'며 제로 콜라는 권했다. 이어 한동안 미소가 오갔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 부부의 국빈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국빈으로 모신 귀한 손님을 소중한 공간에 초청해 기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환대에 감사한다"면서 "오늘 두 부부가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생활한다는 것을 포함해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친밀감을 느낀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방한할 경우 관저에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도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26일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방안,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후에는 국빈 만찬 등의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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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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