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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득 안보실 2차장, 英 안보 부보좌관 접견…사이버안보 협력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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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협력관계 모멘텀 사이버안보로 이어가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26일 방한 중인 매튜 콜린스 영국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만나 양국간 주요 사이버안보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임 차장은 올해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간 협력관계의 모멘텀을 사이버안보로 이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26일 방한 중인 매튜 콜린스 영국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만나 양국간 주요 사이버안보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사진 = 국가안보실] 2023.04.26 oneway@newspim.com

콜린스 부보좌관은 국제적으로 사이버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양국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주최한 '사이버 위크' 행사를 계기로 양국의 국가안보실은 사이버안보 분야의 고위급 논의를 시작했다. 최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개최된 나토 사이버안보 국제회의에서도 임 차장이 참석해 영국 내각부 사이버 국장과 양자 면담을 갖고 한영 협력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양국의 사이버안보전략 협력 차원에서 공세적 사이버활동과 허위정보 대응에 대한 협력 필요성을 인식하고 민・관 협력 노하우의 공유를 통한 보다 발전된 국가차원의 협력 모델에 대해서 협의했다.

또 양측은 북한이 가상화폐를 탈취해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악용하는 것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구체적인 공조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으며, 글로벌 안보협의체 구축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임 차장은 "140주년을 맞는 한영협력이 구체적인 결실을 맺기를 희망한다"면서 양국 협력을 사이버안보 동맹 수준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협력문서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제안했다. 콜린스 부보좌관도 이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사이버공간의 국제안보 이슈들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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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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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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