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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방미]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협력 강화…대웅제약 6000억 기술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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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피씨엘 등 양해각서 9건 체결
보스턴 CIC 내 입주 국내기업 네트워크 강화
신약후보물질 파이프라인 확장·기술수출 가속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한미 양국이 정상회담을 계기로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 기업 간 협력에도 탄력을 붙일 전망이다.

대웅제약이 애디텀 바이오사의 자회사인 비탈리 바이오사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DWP213388) 기술 수출 계약을 맺는 등 총 10건의 계약·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부는 한미 양국 정상이 26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 신설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주도하는 이 대화는 바이오·배터리·에너지 기술·반도체·디지털·양자 등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게 된다.

[서울=뉴스핌]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사 모더나의 공동 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인 누바 아페얀과 인사를 하고 있다. 가운데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대통령실] 2023.04.26 photo@newspim.com

바이오 기술·제조 분야에서는 표준 개발·제조 공정과 규모의 최적화·신흥기술 연구협력·바이오 경제를 위한 인프라·데이터 공유가 이뤄진다.

◆ 대웅제약 6353억 기술 수출·MOU 등 10건 계약 체결 성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보스턴에서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임인택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차순도 보건산업징흥원장과,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내 C&D 인큐베이션 공유오피스 입주 20개 국내기업, 계약·MOU를 맺는 양국 19개 기업·기관, 현지진출 기업·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웅제약은 비탈리 바이오사와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 신약물질은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바, 현재 임상 1상 단계인 신약 후보물질 기술 이전에 따른 로열티 수익을 제외한 계약 규모가 선급금 1100만달러(약 145억원) 포함 4억7700만달러(약 6353억원)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선 MOU 4건이 체결됐다.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헬스케어사는 연합학습(분산데이터를 공유 않고 개별학습 후 분석결과만을 중앙서버로 보내는 분산형기법)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예측 시스템 개발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사와 기술협력 MOU를 맺었다.

또 연속혈당측정(CGM·1회 착용으로 최대 15일간 채혈 없이 혈당 측정) 분야 선두주자 덱스콤사와의 MOU를 비롯해 미국 전역에 19개 정신의료기관을 운영 중인 시그니처헬스케어사와는 텀시트를 체결했다.

웰트사는 미국 노스이스턴대학교와 헬스케어 분야 산학협력·기술이전, 글로벌 교육 연계·현지 우수인력 채용 등을 주 내용으로 한국 내 노스이스턴대 산학협력센터 설립 논의 등을 포함하는 MOU를 맺었다.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체결된 MOU는 2건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백신 핵심 원료물질(CRM197·접합단백질핵심원료물질)을 Aeolian Biotech사와 수출하는 MOU를 맺었고, 올릭스사는 DynamiCure Biotechnology사와 RNA(리보핵산) 간섭(RN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전자 치료제의 공동 연구 개발을 내용으로 MOU를 맺었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2건의 MOU가 체결됐다. 피씨엘사는 ARC그룹사와 체외진단 제품 기술협력 강화, 현지 기관 투자자·바이어 발굴 등을 통한 미국 현지 시장진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지

엠에스헬스케어사는 현지 조달기업인 웨스트카브사를 통해 의료용 냉장·냉동고 제품의 미국 공공조달 시장 진출 MOU를 맺었다. 연세대학교·모더나사·보건산업진흥원은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생명공학·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교류 협력 MOU를 체결했다.

◆ "미래 먹거리 바이오헬스 미국 수출 총력 지원할 것"

보건산업진흥원은 보스턴 대표 공유오피스이자 기업 성장플랫폼인 CIC 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를 지난해 6월 개소해 미국 현지 거점 마련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 수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13개 기업이 신규 지정돼 총 20개 기업이 입소한다. C&C 입주기업은 보스턴 현지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신약후보물질 파이프라인 확장·기술 수출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23년 C&D 인큐베이션 센터 기업 지원 현황 [자료=보건복지부] 2023.04.27 kh99@newspim.com

임인택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국내 입주기업이 미래 블록버스터 신약 성공사례를 창출해 글로벌 수출 강국으로 도약토록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Next Global K-Blockbuster' 문구를 새긴 현판을 증정했다.

입주기업들은 저마다 미국 진출 전략을 내놨다.

윤태원 유한USA 대표는 이날 포럼에 참석해 유한양행의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사로의 도약을 위해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 도입·수출(라이센싱)을 모색하고 있으며 보스턴 현지 혁신 생태계를 활용해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프로세사사에 2020년 약 50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한 대장운동 촉진제 신약 후보물질 YH12853에 대한 올해 임상 2b상의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

최재명 휴온스USA 대표는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미국 유망 바이오벤처사를 발굴해 기술도입·전략적 투자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최대 의약품 유통사인 멕케슨사와의 공급계약을 통해 FDA 제네릭(복제약) 주사제 승인을 받은 전문의약품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수출을 확대(2022년 123억→2023년 200억원)할 예정이다.

류은주 동아ST 미국지역 대표는 보스턴 지사를 거점으로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해 효율적 임상과제 관리·기술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보스턴 소재 뉴로보사를 인수한 바, 지난해 9월 뉴로보에 기술 이전한 2형 당뇨·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에 대해 이달 FDA 임상 2상을 신청했으며 이외 미국 유수 대학과 글로벌 공동연구·투자 등 프로젝트도 추진할 방침이다.

임인택 복지부 실장은 "정부가 2월 28일 발표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을 충실히 추진하며 우리기업의 성공적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세계 바이오테크 메카 보스턴에 마련된 C&D 인큐베이션 오피스가 미국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혁신을 통한 성과창출의 장이 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체결되는 한국과 미국 우수기업의 수출계약·MOU 등 협력성과가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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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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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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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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