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하이트진로는 지난 4일 출시한 레귤러 맥주 신제품 켈리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역에 켈리의 시음 팝업스토어인 '켈리 라운지(Kelly Lounge)'를 열어 소비자들에게 켈리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대구, 부산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켈리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도 함께 구성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켈리 라운지는 'MZ들의 자유로운 브랜드 체험 문화공간'을 콘셉트로 켈리를 체험하고 제품 속성을 반영한 콘텐츠들을 '힙(Hip)'하고 '펀(Fun)'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제공, 공간 체험을 극대화해 소비자들에게 신제품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켈리 라운지 [사진=하이트진로] |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강남)과 대구(동성로), 부산(서면)에서 진행되며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 켈리 라운지는 시음존과 게임존, 그리고 포토존으로 구성돼 있다. 켈리로 브랜딩 된 바에서는 '켈리'의 부드럽고 강렬한 맛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라거 맥주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원료와 공법을 적용한 레귤러 맥주 신제품 '켈리(Kelly)'를 지난 4일 첫 출시했다. 켈리는 덴마크에서 북대서양의 해풍을 맞으며 자란 프리미엄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두 번의 숙성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켈리(KELLY)'는 'KEEP NATURALLY'의 줄임말로 인위적인 것을 최소화하고 자연주의적인 원료, 공법, 맛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켈리는 '라거의 반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맥주에서는 공존하기 힘든 두 가지 맛인 부드러움과 강렬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상반된 두 가지 속성의 조화를 위해 지난 3년간 지구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맥아를 찾고 완벽한 균형의 주질을 만들어내는 공법을 연구, 개발하게 됐다. 그 결과 입에 부드럽게 닿아 목으로 넘어갈 때 강렬한 탄산감을 느낄 수 있는 '라거의 반전-켈리'가 탄생했다.
켈리의 패키지 역시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로 '앰버(Amber) 컬러 병을 개발해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병 모양 또한 장인이 정성껏 깎아낸 듯한 디테일이 인상깊다. 부드러움을 강조한 병 어깨의 곡선과 병 하단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직선으로 강렬함을 표현해 제품의 특징을 잘 담아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주류회사 최초로 100주년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맥주 본질에 집중, 진정성 있는 맥주를 소비자에게 선사하고자 3년여 간의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켈리'를 출시했다"며 "이번 신제품은 원료, 공법, 패키지까지 기존 라거에 대한 모든 편견을 파괴하는 '라거의 반전'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했으며,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