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식품업계, 여름 장사로 '단백질' 전면 배치…4000억대 시장 공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양·빙그레, 단백질 모델로 김성주·박준형 발탁
하이뮨·셀렉스 가파른 성공에...업체들 속속 진출
라면업체도 닭고기업체도 단백질 보충제 도전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여름을 앞두고 단백질 보충제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건강 및 몸매관리 열풍에 힘입어 주요 식품업체들이 앞다투어 단백질 라인업을 강화, 공격적인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서다. 단백질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시장 양강인 하이뮨과 셀렉스를 넘어서는 브랜드가 나올지 주목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최근 성인용 단백질 브랜드 '더:단백'의 모델로 연예인 박준형을 발탁하고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온라인 운동코칭을 받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더:단백' 챌린저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여름철 몸매관리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지난 2021년 5월 출시한 더단백은 지난 4월까지 약 2년 만에 누적 3000만개 판매고를 돌파하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 빙그레]

남양유업은 지난 3월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 케어' 모델로 방송인 김성주를 선정했다. 테이크핏 케어는 고령층 대상 단백질 보충제 제품이다. 지난해 7월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밸런스·맥스'를 선보이며 단백질 시장에 고전장을 낸 남양유업은 올 초 '테이크핏 케어'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분유 일부 제품의 단종을 검토하고 있다. 주력사업인 분유 비중을 낮추고 단백질 사업에 힘을 쏟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빙그레, 남양유업 등 유업체들이 단백질 사업 확장에 나선 이유는 단백질 보충제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저출산으로 유제품 시장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성인용 단백질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이다.

앞서 2018년 '단백질 보충제 시장에 국내 최초로 뛰어든 매일유업의 '셀렉스'는 출시 첫해 매출 250억원에서 지난해 1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급격히 성장했다. 지난 2021년에는 셀렉스 사업부를 매일헬스뉴트리션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는 등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일동후디스는 2020년 론칭한 단백질 브랜드 '하이뮨'의 성공으로 전체 매출 규모가 2019년 대비 2배를 넘어설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출시 첫해 300억원의 매출을 올린 하이뮨은 지난해 매출액 1650억원을 기록하며 셀렉스를 제치고 단백질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사진= 일동후디스]

일반 식품업체들도 단백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유단백이 아닌 식물성 및 동물성 단백질 등을 앞세워 차별화한 점이 엿보인다.

라면기업인 삼양식품은 지난 3월 식물성 건강 브랜드 '잭앤펄스'를 론칭하고 첫 번째 제품으로 식물성 단백질 음료인 '프로틴드롭'을 선보였다. 식물성인 가수분해 완두 단백을 활용해 물처럼 가볍고 깔끔한 제형이 특징인 제품이다. hy도 식물성 단백질 브랜드 '프로틴코드'를 내세우고 있다. 대표 제품인 프로틴코드 드링크는 현미와 대두 단백질을 주원료로 만들었다.

닭고기기업 하림도 지난달 분말형 단백질 보충제 '피플러스(P+) 프로틴 플러스'를 출시했다. 닭가슴살을 분리 정제해 단백질의 순도를 높이고 3종 복합단백질을 분말화한 것으로 근감소증을 고민하는 노년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대상그룹 계열사 대상웰라이프도 단백질 전문 브랜드 '마이밀'을 전면에 내세우고다. 지난해 가수 겸 배우 이준호를 마이밀의 전속 모델로 발탁, 마케팅에 힘을 주고 있다. 어린이 대상 '마이밀 키즈'를 비롯해 각 연령대별 맞춤형 라인업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단백질 보충제 시장이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보충제 시장은 지난 2018년 813억원 규모에서 2021년 3364억원 규모로 4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4000억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구구조변화로 고령층 대상 단백질 시장이 새롭게 형성됐고 젊은 층에서도 몸관리용 단백질 보충제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제품이 다양해진만큼 맛, 품질, 섭취편의성 등이 중요한 선택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