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컨콜] 김남선 네이버 CFO "올해 캐팩스 증가 1300억원 정도 예상...AI 투자 적정 수준 유지할 것"

기사입력 : 2023년05월08일 10:05

최종수정 : 2023년05월08일 10:05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올해 1분기 영업비용이 예년보다 증가한 가운데 연내 인공지능(AI) 관련 투자는 적정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김남선 네이버 CFO는 8일 열린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인건비를 포함한 개발 운영비는 포쉬마크 편입 및 주가 상승에 따른 주식 보상 비용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전 분기 대비 13.2% 증가하였으나 편입 효과를 제외 시 인원수는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파트너비는 전 분기 일회성 월드컵 중계권 비용의 기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7.4% 감소했고, 지난 분기 이후부터의 웹툰의 회계처리 변경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며 "인프라 비용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 전 분기 대비 14%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추세에 맞는 서버 및 비품의 실질 사용 연수 증가 반영을 위해 감가 상각비 연한을 기존 4년에서 5년으로 변경하며 발생한 전 분기 대비 225억원의 절감 효과가 포함된 수치"라고 전했다.

네이버 로고. [사진=네이버]

이어 "최근 글로벌 빅테크 역시 서버 사용 연수를 기존의 4년에서 6년으로 변경하는 등 캐팩스 효율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당사 역시 이러한 노력을 지속하도록 하겠다. 미래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한 AI 및 투자는 적정 수준에서 이어나갈 것이며 올해 이에 따른 캐팩스 증가는 13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나 총 캐팩스는 작년 대비 소폭 감소할 계획"이라며 "다만 이는 내용 연수에 따라 조정될 것이고 네이버는 4년간 데이터센터와 AI 기술에 선제적 투자를 꾸준히 해왔던 만큼 향후 전체 인프라 비용의 매출 비중은 현 수준을 상회하지 않도록 계획 중이다. 마케팅비는 포쉬마크 편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전 분기 대비 8.8% 증가했는데 해당 효과의 제외 시 콘텐츠 부문의 마케팅 축소 기조가 계속 이어지며 마케팅비는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고, 전 분기 대비 4% 감소했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