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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와 메디컬 입은 드라마, '부진' 딛고 다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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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급부상으로 인해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방송가 드라마들이 다시 부활하고 있다. JTBC와 SBS는 메디컬 장르로, tvN은 판타지 활극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과 더불어 화제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 '닥터 차정숙'-'낭만닥터 김사부'…메디컬 장르가 통했다

메디컬 장르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14일 첫 방송된 JTBC '닥터 차정숙'이 무서운 기세로 시청률 상승폭을 그리고 있다. 이번 작품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렸다.

이번 작품은 방송 2주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첫 방송은 4.9%(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을 기록했고 4회는 단숨에 11.2%로 올랐다. 5회는 10.9%로 살짝 하락했지만, 6회는 13.2%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닥터 차정숙' 포스터 [사진=JTBC] 2023.05.08 alice09@newspim.com

또 지난 7일 방송된 8회는 16.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수도권의 경우 16.9%롤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5.6%로 전채널 1위에 오르며 신드롬급 인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닥터 차정숙'은 메디컬 장르에 불륜이란 소재가 더해졌다. 의사와 가정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워킹맘'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음과 동시에 차정숙의 남편인 서인호(김병철)와 최승희(명세빈)의 부적절한 관계에서 오는 긴장감, 그리고 엄마와 아내가 아닌 의사로서 성장하는 차정숙의 이야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빠른 전개감이 흥행요인에 한 몫을 더하고 있다.

2020년 시즌2에 이어 3년 만에 돌아온 SBS '낭만닥터 김사부3'도 첫 방송과 동시에 상승세를 탔다.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을 벌어지는 '진짜 닥터'의 이야기를 그린 이번 작품은 한석규를 필두로 안효섭, 이성경이 출연했다.

시즌1부터 사랑을 받아온 이번 드라마는 시즌3도 예외는 아니었다. 1회는 12.7%로 시작부터 두 자릿수를 찍었다. 2회는 13.8%로 자체 시청률을 경신했고, 지난 6일 방송된 4회는 1회에 비해 0.4%p 하락한 12.3%로 꾸준한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3' 포스터 [사진=SBS] 2023.05.08 alice09@newspim.com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외상센터가 들어서며 세계관이 넓어졌으며, 기존의 간호사 라인업이 그대로 이어져 오면서 남다른 팀워크를 발휘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조사에서도 메디컬 장르인 '닥터 차정숙'과 '낭만닥터 김사부'가 상위권을 단숨에 꿰찼다. 지난 4일 발표된 4월 4주차 'TV-OTT 통합 화제성-드라마/시리즈 부문'에서 '낭만닥터 김사부는' 1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이어 '닥터 차정숙'은 한 계단 하락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드라마/시리즈 부문'에서는 '닥터 차정숙'의 주인공인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이 각 1위부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낭만닥터 김사부3'의 안효섭은 4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특히 '닥터 차정숙'은 0.7% 차이로 2위를 기록했으나 화제성 점수는 전주 대비 75.0% 증가하며 방송 후 2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구미호뎐 1938' 포스터 [사진=tvN] 2023.05.08 alice09@newspim.com

◆ tvN, 주말극 '구미호뎐 1938'로 부활

최근 수목극을 잠시 중단한 tvN이 주말극 '구미호뎐 1938'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은 '구미호뎐' 시리즈의 두 번째로, 구미호 이연(이동욱)이 1938년으로 타임워프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가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인 이번 작품 1회 시청률은 6.5%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방송된 2회는 7.1%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가구 평균 8.3%, 최고 9.8%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3.7% 최고 4.4% 전국 기준 평균 3.8% 최고 4.7%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작품은 시작부터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짜릿한 액션은 물론 궁금증을 자극하는 미스터리까지,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를 펼쳤다. 여기에 확장된 세계관을 채울 캐릭터들의 향연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다.

지상파와 종편·케이블의 드라마들이 OTT와 경쟁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지만 메디컬 장르와 판타지 활극으로 다시 안방극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OTT 작품들이 새로운 시도를 더하고 있다면, 브라운관 작품의 경우 시청자들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소재에 빠른 전개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JTBC와 tvN, 그리고 SBS가 메디컬 장르와 판타지 활극으로 OTT 시리즈와 경쟁에서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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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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