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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 자산운용, 유로존 국채 25년 플러스 ETF 16일 상장

기사입력 : 2023년05월15일 10:36

최종수정 : 2023년05월15일 10:36

유럽 주요국 장기국채에 투자..."금리상승 마무리 국면 매력적"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NH-아문디 자산운용은 HANARO 유로존국채25년플러스 ETF(합성H)를 오는 16일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HANARO 유로존국채25년플러스 ETF(합성H)는 유로존 국가에서 발행한 신용도 높은 잔존만기 25년 이상의 장기물 유로화 국채로 구성된 Bloomberg Euro Treasury 50bn 25+ Year Bond Index를 기초지수로 하며, 장외파생상품을 활용해 지수를 추종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NH-아문디 자산운용은 HANARO 유로존국채25년플러스 ETF(합성H)를 오는 16일 상장한다. [사진=NH-아문디 자산운용] 2023.05.15 yunyun@newspim.com

지수는 4월 말 기준 총 10개국 44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가별로는 프랑스 36%, 독일 18%, 이탈리아 13%, 스페인 12%, 벨기에 8% 등이 포함된다. 평균 신용등급은 AA 등급이다. 4월 말 기준 지수의 듀레이션은 21.9년, 목표 만기수익률은 3% 전후다.

유로존 국가들은 독일(S&P 기준 AAA 등급)부터 이탈리아(S&P 기준 BBB 등급)까지 경제 상황에 따라 국가별 신용등급이 서로 다르지만, 유로화를 사용하고 ECB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특징을 보인다.

지난해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수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채권 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점차 물가가 안정화 됨에 따라 유로존에서도 금리 인상이 조만간 중단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장 금리가 안정화 된다면 장기 채권 투자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 듀레이션이 긴 장기 채권의 특성상 금리 변동에 따른 민감도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회사채보다 안정적인 장기국채가 주목된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상장되는 장기유로국채 상품인 HANARO 유로존국채25년플러스 ETF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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