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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실바 멀티골...맨시티, 레알에 4대0 결승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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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1일 이스탄불에서 인터밀란과 결승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방 불패' 맨시티가 실바의 멀티골을 앞세워 2년 만에 챔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4대0으로 완파했다.

18일(한국시간) 레알과 챔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실바 [사진 = 맨시티 SNS]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5대1로 승리, 지난 시즌 준결승전에서 레알에게 당한 패배를 시원하게 설욕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홈에서 4대3으로 이겼지만 레알 원정에서 1대3으로 무릎꿇어 5대6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018년 9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의 조별리그에서 1대2로 패한 뒤 안방에서 펼쳐진 챔피언스리그에서 26경기 연속 무패(23승2무)이자 15연승을 달렸다.

2년전 결승전서 첼시에 져 준우승에 그쳤던 맨시티는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맨시티는 오는 6월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결승에 선착한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우승을 다투게 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겐 2010~2011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우승한 뒤 12년 만의 정상 도전이다.

18일(한국시간) 레알과 챔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대승을 거둔 맨시티는 6월 결승전이 열리는 이스탄불로 향하게 됐다. [사진 = 맨시티 SN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1승만을 남겨둔 맨시티는 트레블 기회를 잡았다. 6월 5일 웸블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을 벌인다. 맨체스터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하면 프리머어리그 구단 역사상 두 번째 대업을 달성한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끌던 맨유가 지난 1998~1999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홀란드, 그릴리쉬, 귄도안, 더 브라위너, 실바, 로드리, 스톤스, 아칸지, 디아스, 워커, 에데르송이 나섰다. 레알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비니시우스, 벤제마, 호드리구, 모드리치, 크로스, 발베르데, 카마빙가, 알라바, 밀리탕, 카르바할, 쿠르투아가 선발로 나섰다.

맨시티는 전반 21분 홀란드의 회심의 헤더가 쿠르투아 골키퍼 손 맞고 골대를 때렸다. 전반 24분 더 브라위너의 절묘한 스루 패스를 받은 실바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37분엔 귄도안의 슈팅이 레알 수비수들을 맞고 튕겨 나온 세컨드볼을 실바가 헤더로 밀어 넣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맨시티는 전반 초반 80%에 가까운 점유율을 유지하며 레알 골문을 위협했다. 레알은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맨시티 공격을 막는데 급급했다.

18일(한국시간) 레알과 챔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대승을 거둔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홈팬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맨시티 SNS]

레알이 후반 18분 모드리치를 빼고 뤼디거를 투입시켰고 7분 뒤엔 크로스를 불러들이고 아센시오를 출격시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 31분 더 브라위너의 프리킥이 아칸지 머리를 스치고 밀리탕 맞고 자책골로 이어지며 1골 더 달아났다.

레알은 후반 35분 카마빙가와 카르바할을 빼고 추아메니와 바스케스를 투입시켰다. 맨시티도 귄도안 대신 마레즈를 넣었고 후반 34분엔 더 브라위너도 쉬게 하고 포든을 투입시켰다. 후반 45분 포든이 페널티 박스안으로 찔러준 패스를 후반에 교체 투입된 알바레즈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4대0 대승을 완성했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실바에게 평점 8.9점, 데브라이너에게 평점 7.9점을, 홀란드에게 평점 7.1점을 주었다. 레알에선 벤제마 6.1점, 호드리구 6.2점이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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