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디샌티스, 25일 대선후보 등록...'트럼프와 정면승부'

기사입력 : 2023년05월19일 02:50

최종수정 : 2023년05월20일 08: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리틀 트럼프'에서 '트럼프 대항마'로 부상
25일 후보 등록 후 이달말 출정식 전망
트럼프 따라잡기 위해 치열한 레이스 펼칠듯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공화당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44)가 내주 2024년 대선 도전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디샌티스 주지사가 오는 25일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공화당 후보로 정식 등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디샌티스 주지사가 같은 날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기금 모금 행사에 맞춰서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FEC에 후보 등록을 해야 공식적인 대선 자금 모금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디샌티스 주지사가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는 29일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 즈음에 고향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대선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디샌티스는 플로리다주 연방하원 출신으로 2018년에 주지사로 당선된 데 이어 지난해 11월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낙승을 거뒀다. 

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 [사진=블룸버그]

주지사 재임시절 '리틀 트럼프'로 불리며 주목을 받던 디샌티스는 지난해 선거 승리를 계기로, '트럼프 대항마'로 급부상했다.  

특히 예일대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디샌티스는 트럼프처럼 강경 보수 성향의 정치를 내세우면서도 합리적인 면모를 보여준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한때 디샌티스의 공화당내 지지율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위협할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 사법 처리 논란을 걸이면서 보수층이 다시 트럼프를 중심으로 결집하면서 당내 지지율에 큰 변화가 생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유권자로부터 50% 안팎의 지지율을 받으면서 디샌티스 주지사를 비롯한 다른 경쟁자를 압도하고 있다. 

드샌티스 주지사가 오는 25일 후보 등록과 함께 공식 선거 운동에 뛰어는 것도 트럼프 대세론을 차단하고 자신의 지지율 반등이 절박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드샌티스 주지사는 그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삼갔지만, 후보 등록을 계기로 정면 승부가 불가피해졌다.  

이에따라 차기 백악관 입성을 위한 공화당의 차기 대선 레이스 열기로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