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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원 기획전 '전국공예자랑'…지역마다 다른 공예품 보러 가볼까

기사입력 : 2023년05월19일 10:44

최종수정 : 2023년05월19일 10:44

인사동 KCDF갤러리서 내달 25일까지 전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은 2023년 KCDF갤러리 기획전 '전국공예자랑'을 17일부터 6월25일까지 인사동 KCDF 윈도우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윈도우갤러리 기획전 '전국공예자랑'은 2023년 공예주간의 슬로건과 연계해 지역마다 다른 모습을 띄는 한국 공예의 특징을 살펴본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기획전 '전국공예자랑'에 출품된 김승우 작가의 옻칠티슈함 [사진=공진원] 2023.05.19 89hklee@newspim.com

공예품은 주위에서 나는 재료로 동네나 집안의 솜씨 좋은 사람들이 만들었던 것에서 시작됐다. 지역마다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와 생활방식에 따른 쓰임새가 각기 달랐던 까닭에 한국의 공예문화는 여전히 지역의 특수성을 담은 공예가 존재한다.

그 기술을 계승하며 현대에 맞게 지역 공예를 발전시키고 있는 젊은 작가와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강화, 거창, 남원, 담양, 양구, 제주 지역의 젊은 공예가 8인의 작품을 선보이며 오늘날 지역 공예의 특징과 역사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기획전 '전국공예자랑'에 출품된 소성선 작가의 옻칠 소반 [사진=공진원] 2023.05.19 89hklee@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기획전 '전국공예자랑'에 선보인 양웅걸 작가의 살레장 [사진=공진원] 2023.05.19 89hklee@newspim.com

공진원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오늘날 젊은 현대 공예가들은 지역 공예를 현대 기술과 생활에 어떻게 접목하고 발전시켜 왔는지 한국적 공예의 발전상을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윈도우기획전은 KCDF갤러리 외부 1층 윈도우갤러리에서 전시기간 동안 관람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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