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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단기사채 6종 추가…'채권365' 확대 개편

기사입력 : 2023년05월23일 14:08

최종수정 : 2023년05월23일 14:08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메리츠증권은 단기사채 투자 메뉴인 엠픽(M PICK)을 '채권(Bond)365'로 확대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3.05.23 ymh7536@newspim.com

Bond365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찾아서 가입하지 않아도 메인 화면에서 쉽게 단기사채 라인업을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상품을 매수하기 전 예상 수익률을 확인할 가능하다.

메리츠증권은 단기사채 4종에 이어 회사가 엄선한 자산유동화 단기사채 6종도 추가해 판매 중이다. 추가 상품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에서 신용을 보강한 단기사채 상품으로 3.94~4.48% 이자를 제공한다.

단기사채란 종이로 된 실물증서를 발행하지 않고 전자 방식으로 발행·유통되는 1년 미만의 단기채권을 뜻한다. 최소 가입금액이 1억원이지만 높은 확정 금리와 3개월 이내 짧은 만기로 여윳돈을 단기간 굴리기에 용이하다.

기존 단기사채 4종은 메리츠증권의 신용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단기사채다. 만기에 따라 짧게는 7일, 1·2·3개월물로 선택할 수 있다. 각 상품별 수익률은 7일물 연 3.60%, 1개월물 연 3.70%, 2개월물 연 3.75%, 3개월물 연 3.80% 수준이다.

메리츠증권 Bond365 상품들은 1억원 이상부터 거래가 가능하며 이자 금액만큼 할인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투자금액이 1억원이고 만기 예상이자가 100만원이면 이자 선지급 형태로 할인된 9900만원으로 상품 매수가 가능하다. 만기가 되면 이자를 포함한 액면금액 1억원이 상환되고 세금을 뗀 뒤 최종 금액이 정산되는 방식이다.

메리츠증권은 앞으로도 주요 금융권에서 신용을 보강한 다양한 자산유동화 단기사채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단기자금 투자에 적합한 채권을 주기적으로 제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메리츠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혜택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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