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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내달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열어

기사입력 : 2023년05월24일 15:17

최종수정 : 2023년05월24일 15:17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산업은행은 무역협회와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박람회는 오는 6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5회차인 이번 행사는 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주관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박람회는 스타트업 부스 전시, 1대 1 비즈니스 상담, 국내외 연사 강연, 채용설명회 등 28개 부대 행사로 채워진다. 올해 전시에는 스타트업 450개 참가한다. 현대자동차와 LG, 포스코, 한화, 벤츠 등 국내외 대기업 등도 독립부스 21개를 설치한다. 해외 19개 국가 스타트업 58곳도 박람회에 참여한다.

넥스트라이즈 특별 프로그램인 1대 1일 비즈니스 상담에는 국내외 스타트업 1300개와 대기업 및 중견기업, 벤처캐피탈(VC) 등 206개가 참여한다. 전시홀 내 대형 컨퍼런스 무대 3곳에서는 국내외 유명 전문가가 약 70개 강연을 한다. 소무대 곳에서는 128개 회사가 기업 설명회를 연다.

주요 세션으로는 메가존클라우드, 직방, IGA웍스 등 국내 대표 유니콘 창업가 토크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영화 명량과 한산을 제작한 김한민 감독과 송은이 미디어랩시소 대표 등도 강연자로 나선다. LG그룹과 네이버 등 인공지능(AI)을, SK바이오팜은 바이오를, LG에너지솔루션은 이차전지를 각각 소개한다.

이준성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 부행장은 "최근 글로벌 투자 침체기에 벤처 생태계가 돌파구를 찾고 재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넥스트라이즈를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 페어로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산업은행]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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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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