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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상하이·선전, AI 산업 육성 박차

기사입력 : 2023년06월01일 10:19

최종수정 : 2023년06월01일 10:19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챗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 주요 도시들이 잇달아 AI 산업 육성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정취안르바오(證券日報) 1일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선전(深圳)시 등 1선 도시들은 최근 AI 산업 발전 지원에 관한 문건을 발표했다.

선전시는 지난달 31일 'AI 고품질 발전 및 고수준 응용 행동 방안(2023~2024년)'을 발표했다. ▲ 스마트 컴퓨팅 클러스터 공급 강화 ▲핵심 기술 및 제품 혁신 능력 강화 ▲산업 집중도 제고 등 6개 분야에 대한 지원 방안이 담겼다.

상하이시도 지난달 25일 '민간 투자 발전 지원 확대 조치'를 공개했다. 민간 자본의 신형 인프라 투자를 장려할 것이라면서 특히 AI가 혁신 선도 역할을 발휘하도록 하고, 민간기업의 데이터·컴퓨팅 등 AI 인프라 투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AI 산업 육성에 가장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곳은 베이징이다. 베이징시는 지난달 ▲3D 디지털 콘텐츠 제작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등 산업용 응용 시스템 및 장비 연구개발(R&D)과 함께 생성형 AI를 포함한 3개 분야 연구 프로젝트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3개 분야의 연구 프로젝트를 최대 12개 선정해 2년간 총 6000만 위안(약 111억 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특히 생성형 AI에 최우선 순위를 뒀다.

이어 지난달 말에는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AI 혁신 발원지 건설 가속화 실시 방안(2023~2025년, 이하 실시 방안)'과 '범용 AI 혁신 발전 촉진에 관한 조치(이하 조치)'를 연달아 내놨다.

베이징시는 '실시 방안'에서 2025년까지 AI 핵심 산업 규모를 3000억 위안(약 55조 7800억원)까지 끌어올리고,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부대 산업 규모를 1조 위안 이상에 달하게 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조치'에는 컴퓨팅·데이터·모델·응용현장·관리감독 5개 방면에 걸친 21개 세부 조치가 담겼다.

중국 싱크탱크 코 파운드(Co-Found)의 장신위안(張新原) 사무총장은 "이들 정책은 베이징 AI 산업의 혁신 발전 및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강력한 지원 조치가 될 것"이라면서" 베이징 AI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 셔터스톡]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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