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IPTV 품질 개선 위한 LG유플러스의 혁신…"품질 불만 이틀이면 해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업계 최초 IPTV의 MSA 기술 적용
개발 속도 7배 개선, 검토 시간도 50% 절감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LG유플러스는 'U+tv'와 '모바일TV' 사용고객 불편사항 해결에 필요한 시간을 최대 1달에서 1~2일로 단축한다. 하나의 모듈로 운영되던 인터넷TV(IPTV) 플랫폼을 작은 서비스 단위로 분할해 운영할 수 있는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쳐(MSA) 기술을 적용한 덕분이다.

1일 IPTV 플랫폼 설계기술 스터디에서 발표하고있는 장재용 LG유플러스 MSA서비스개발Lab장.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1일 광화문 센터포인트 빌딩에서 기술 스터디를 열고 IPTV 업계 최초로 U+tv 및 모바일tv 플랫폼에 MSA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미디어 플랫폼 운영 안정성을 높이며 IPTV 품질도 개선했다.

MSA는 IPTV 플랫폼을 작은 서비스(Microservice) 단위로 잘게 분할하여 운영하는 설계(Architecture) 기술이다. 하나의 시스템을 작은 단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분리해 수정 범위가 명확하고 수정이 쉬워 빠른 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문제 발생 시에도 장애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어 차세대 플랫폼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는 2015년~2016년을 기점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

이번에 MSA 기술을 적용한 곳은 IPTV 분야 백엔드의 어플리케이션 서버와 데이터베이스(DB) 서버다.

기존의 IPTV 플랫폼은 시스템을 하나의 거대한 서비스 형태로 개발하는 모놀리식(Monolithic)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모놀리식 방식은 하나의 모듈이 여러 기능을 수행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하나의 모듈로 운영되기 때문에 개발과 배포가 간편하지만 기능이 복잡해질수록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부분적인 오류가 전체 시스템 장애로 이어지는 리스크도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가장 자신있는 서비스인 IPTV 플랫폼에 MSA 전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5월 최초로 IPTV 플랫폼에 MSA 기술 적용을 시작했으며 약 2년간 20여회에 걸쳐 지난달 적용을 완료했다.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간 서비스를 중단시켜 한 번에 대규모 전환을 수행하는 일괄 전환 방식이 아닌,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이전하는 순차 전환 방식을 채택했다.

(왼쪽부터) 질의에 응답하고 있는 오형석 IPTV MSA전환TF PM, 장재용 MSA서비스개발Lab 담당, 서선애 연구위원. [사진=조수빈 기자]

장재용 LG유플러스 MSA서비스 개발담당은 "대부분이 일괄 전환을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순차 전환에 따른 실시간 동기화가 까다롭기 때문"이라며 "LG유플러스는 MSA 기술 적용 이후 꾸준히 실시간 동기화 기술을 검토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가 이번 전환에서 집중한 것은 서비스 무중단 부문이다. 이어 '개발 속도 7배 개선', '고객 품질불만 1~2일 내 신속 해결', '하루에 수백번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는 역량 및 환경 확보', '클라우드 인프라 1~2시간 내 구축', '대량 접속으로 인한 품질저하 방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MSA 도입으로 개발 검토 시간 단축 효과도 나타났다. 오형석 IPTV MSA전환태스크포스 PM은 "기존보다 검토 기간 단축은 50% 정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혁신의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단계에 걸쳐 두 영역의 담당자가 협업하는 '데브옵스(DevOps)' 문화도 정착시켰다. 현재 채용된 개발 엔지니어는 100여명으로 IPTV MSA 전환에는 50명 가량의 개발자가 투입됐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