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엔데믹 맞아 외국인환자 '비자확대·의료관광' 속도…2027년 70만명 유치 목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복지부,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국가 도약
온라인 비자 발급기관 27개→50개 확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원격협진 넘어 외국인 비대면진료 제도화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국내에 방문하는 외국인환자 70만명을 유치하기 위해 온라인 비자 발급과 간병인 범위를 확대한다.

또 지역·진료과 편중을 완화하기 위해선 외국인환자·보호자가 의료에 더해 관광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총 30억원 규모의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 등이 포함된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 수출 활성화 추진방안'을 내놨다. 출입국 절차 등 완화로 외국인환자를 적극 유치해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국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환자는 24만8000명으로 2021년 14만6000명보다 70% 증가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9만7000명 대비 50% 수준을 회복했다.

연도별 방한 관광객·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자료=보건복지부] 2023.06.05 kh99@newspim.com

정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70만명 유치를 목표로 ▲출입국절차 개선 ▲지역·진료과목 편중 완화 ▲유치산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인지도 제고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ICT 기반 사전·사후관리 사업과 외국인환자 비대면진료 제도화 추진 등 한국 의료서비스의 해외진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온라인 비자 발급기관 27개→50개…융복합 클러스터로 의료관광 연계

환자가 재외공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비자를 대신 발급받을 수 있는 법무부 우수 유치기관 지정을 현행 27개에서 5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복지부 인증 유치기관(KAHF·현 7개소)·상급종합병원 47개소가 신청하는 경우에도 별도 심사 없이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하고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외국인환자의 간병인·보호자 범위를 배우자·직계가족에서 형제·자매까지 확대하고 동반자에 대한 재정 능력입증서류 제출 의무도 면제한다.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가 의료와 관광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올해 인천, 대구·경북, 부산, 강원, 전북, 충북에 총 30억원 규모의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의료관광 홍보채널 [자료=보건복지부] 2023.06.05 kh99@newspim.com

유치 주요국 대상으로는 한국 의료관광대전 개최·박람회 참석 등 국내·외 주요행사를 활용하고 K-컬쳐를 연계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해 한국 의료관광을 홍보한다. 수요·공급을 종합 고려한 국가별 맞춤형 전략도 세운다.

중점 진료 분야로 한국이 잘하는 성형·피부과 외 중증·복합성 질환과 한의약 유치 대상 국가 확대(2021년 일본·중국 중심→2023년 중동·CIS·동남아 등) 등 투트랙 전략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관광공사·한의약세계화추진단 등), 지자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 홍보를 강화한다.

◆ 외국인환자 전담 간병인·의료통역사 양성…비대면 진료 제도화 추진

병원급 의료기관 인증을 평가할 때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인증 평가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시킨다. 방한했던 외국인환자의 효과적인 치료·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ICT 기반 사전상담·사후관리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외국인환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담 간병인·전문 의료통역사 양성도 늘린다. 중증·고령자 등이 보호자 없이도 입국·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환자 전담 간병인(케어기버)을 양성한다. 전문 의료통역사는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 등에서 태국어 등 통역언어를 다양화시킨다.

의료 해외진출 현황 [자료=보건복지부] 2023.06.05 kh99@newspim.com

무엇보다 올 하반기 '의료 해외진출·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즉 의료해외진출법 개정을 추진해 외국인 환자의 비대면 진료 제도화도 추진한다. 의료해외진출법 제16조에 따라 현재는 국내 의료인 간 기술지원, 환자 건강 또는 환자에 대한 상담 등 원격협진만 가능하다.

관련해 정부는 메디컬코리아 국제 콘퍼런스 등 국제행사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 의료의 국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 2개소를 통해 한국 의료 안내, 의료분쟁 지원 등 전 주기에 걸친 유·무선 또는 대면 상담 서비스로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변국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 무상으로 진료하는 나눔의료 사업 확대를 비롯해 외국 의료인 대상 유·무상 연수프로그램 다각화를 통해 우수한 한국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현지 유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민간에서 자체 수행 중인 나눔의료·연수사업 실태 파악을 통해 홍보 연계 등도 추진한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