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종교

속보

더보기

"현충일 의미 새기며"…구암사 북천스님, 국수나눔 봉사 나서

기사입력 : 2023년06월06일 17:47

최종수정 : 2023년06월07일 00: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전현충원서 15년째 자원 활동… "자발적 참여 긍지 심어줘야
정용근 대전청장 "국가위해 헌신·희생한 유가족 예우해야" 강조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구암사 주지 북천스님은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애국활동의 일환으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가유공자와 가족·시민들에게 '국수 나눔 봉사'을 진행했다.

6일 구암사는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15년째 진행하는 국수 나눔 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가족·시민들에게 음식을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북천 구암사 주지 스님이 6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앞서 국수 자원봉사 현장에 참석해 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있다. 2023.06.06 gyun507@newspim.com

이날 봉사에는 구암사 주지인 북천스님과 이상민·조승래·윤창현 국회의원, 정용근 대전경찰청장, 박희조·서철모·정용래 구청장, 대전시 눈빛 사랑회, 신도 등 400여명이 참여해 뜻을 함께 했다.

현장에서는 국수 1만명 분과 주먹밥 1만명 분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1만명 분, 떡볶이 5000명 분, 솜사탕·부침개 5000명 분이 마련돼 현충원을 찾은 국가유공자와 가족, 시민들에게 전해졌다.

나눔현장에서 음식을 받은 시민들은 "큰 스님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라며 봉사 참가자, 스님 등에게 감사함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구암사는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추모객들에게 국수, 주먹밥 1만명 분 나눔행사를 가졌다. 2023.06.06 gyun507@newspim.com

또 북천 스님은 무더운 날씨에도 좋은 일에 힘을 보태기 위해 모인 자원봉사자와 유가족을 위해 면수건 1000장도 마련해 일일이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국수 나눔 봉사에 참석한 한 봉사자는 "국수 봉사는 2013년도부터 남편이 대전의 한 경찰서장으로 재직할 때 경승회 인연으로 시작했고, 오늘은 잡초 제거, 설거지 등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이 제68회 현충일에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대한민국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뜻을 기리며, 국가 유공자와 시민들에게 국수 봉사에 나설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2023.06.06 gyun507@newspim.com

정용근 대전경찰청장은 "대한민국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서 역사가 이어졌다"면서 "국민을 위해 헌신과 희생한 국가 유공자와 시민들에게 국수 봉사에 나설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북천스님은 "15년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수 봉사하며 기업 지원이나 세금(보조금 지원)도 안 받고 항상 400명 정도의 자원봉사자들과 묵묵히 거룩한 일을 해왔다. 오늘 주먹밥을 만들기 위해 장아치를 1년 전부터 준비했다"면서 "자원봉사자의 손이 거룩한 손이다. 누구하나 알아주는 사람도 없는데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긍지를 심어줘야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은 새로운 나라가 된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