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코람코자산신탁은 동서울농업협동조합과 '상생발전과 부동산금융 및 부동산신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신탁자금조달 전반의 안정성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8일 서울 중랑구 상봉동 동서울농협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코람코자산신탁과 동서울농업협동조합 간 '상생발전과 부동산금융 및 부동산신탁 활성화' 업무협약식 기념촬영. [사진=코람코자산신탁]유명환 기자 = 2023.06.08 ymh7536@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코람코와 동서울농협이 각 사의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공유해 부동산관련 대출과 자금운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또한 ESG경영과 사회공헌활동 실천방안도 함께 모색하며 코람코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동서울농협은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저변을 확대할 전망이다.
코람코는 부동산신탁과 리츠, 부동산펀드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부동산금융회사로 지난 2015년 국내 최초의 신탁방식 정비사업지인 '안양 호계동 재건축사업'을 수주해 약 40개월 만에 준공과 입주를 완료시켰으며 현재까지 총 4개 정비사업지를 성공적으로 준공시킨 바 있다. 또한 최근 서울 서부권 재건축 대어인 신월시영 재건축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신탁방식 정비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동서울농협은 약 2조원의 예수금을 보유하고 있는 최상위권 규모 단위농협으로 신용업무, 농축산물 유통, 농축산업지도 등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축산물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기관으로 변모 중이다.
이충성 코람코자산신탁 신탁부문대표 전무는 "동서울농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동산신탁업무 전반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개발사업에 따른 자금조달 불확실성을 제거할 것"이라며 "나아가 두 회사의 역량을 모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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