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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인도네시아에 부품공급센터 개소

기사입력 : 2023년06월09일 13:52

최종수정 : 2023년06월09일 13:52

건설장비 브랜드 DEVELON, 아시아 시장 강화
KB캐피탈·KB 부코핀과 업무제휴, 금융지원 확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HD현대인프라코어가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과 부품공급센터를 개소하며, 건설장비 브랜드 'DEVELON'의 아시아 시장 공략강화에 나섰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8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법인 및 부품공급센터(PDC) 개소식을 진행하고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HD현대인프라코어는 8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법인 및 부품공급센터(PDC) 개소식을 진행하고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사진=HD현대인프라코어] 2023.06.09 dedanhi@newspim.com

이번에 개소한 PDC는 자카르타 북부 마룬다에 위치했으며 2304㎡ 규모로, 굴착기와 휠로더 등의 건설기계 부품을 확보해 신속히 공급하는 물류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PDC 개소로 여러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에 적시에 부품을 공급할 뿐 아니라 인근 국가의 공급망 네트워크 효율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HD현대인프라코어는 미국·영국·독일·중국·아랍에미리트·싱가포르 등 핵심 판매지역 9개소를 중심으로 PDC를 운영하며 글로벌 부품 공급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같은 날 KB캐피탈 및 KB 부코핀과 업무제휴 협약식을 열어 건설기계 구입 시 이용 가능한 저금리 할부금융 상품을 통해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이날 개소식 및 업무협약식에는 KB부코핀 이우열 은행장, KB국민은행 권성기 부행장, KB캐피탈 황수남 사장, 김인환 상무, HD현대인프라코어 조영철 사장, 신희웅 인도네시아 법인장 등 양측 관계자들과 현지 딜러사 고객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채굴용 중대형 건설장비 판매가 활성화된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아시아 지역에 영업 거점과 물류 공급망을 확대함은 물론이고, 현지 고객의 금융 수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발굴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자원이 풍부하고 인도양과 태평양을 커버하는 지리적 요충지"라며 "재고관리 및 부품배송을 최적화해 딜러와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DEVELON 건설장비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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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7.5%p↓, 20.3%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해 20%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8.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3%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7.5%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8.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58.2%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4% '잘 못함' 80.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19.3% '잘 못함' 78.6%였다. 40대는 '잘함' 9.6% '잘 못함' 89.5%, 50대는 '잘함' 14.6% '잘 못함' 85.1%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24.3% '잘 못함' 7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1.1% '잘 못함' 58.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2.6%, '잘 못함'은 75.4%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17.3% '잘 못함' 81.8%, 대전·충청·세종 '잘함' 18.3% '잘 못함' 81.7%, 강원·제주 '잘함' 27.0% '잘 못함' 73.0%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5.1% '잘 못함' 73.6%, 대구·경북은 '잘함' 27.2% '잘 못함' 69.6%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0.4% '잘 못함' 88.8%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1.1% '잘 못함' 78.3%, 여성은 '잘함' 19.4% '잘 못함' 78.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무모한 계엄 선포는 탄핵 빌미를 주는 자충수가 돼 지지율 추락이란 결과를 몰고 왔다"며 "계엄 선포로 국민이 동요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는 심각한 헌법 위반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상 계엄 선포는) 지금까지 지지율 하락 원인과는 차원이 문제"라며 "10% 중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었는데 보수 진영의 변화가 크지 않아 20%대 초반을 유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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