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한화, 파리 에어쇼서 초소형 위성·UAM 선봬...김동관도 지원

기사입력 : 2023년06월16일 15:03

최종수정 : 2023년06월16일 15:03

한화에어와 한화시스템 통합 전시관 운영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전시관 방문 예정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화가 파리 에어쇼에서 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초소형 위성과 6인승 도심항공교통(UAM) 기체를 선보인다.

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 마련한 통합 전시관.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19∼25일 프랑스 파리 근교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리는 파리 에어쇼에 참가해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페이스 존'에서는 육상·해상·공중의 전장 상황을 저궤도 통신위성 네트워크로 실시간 공유하는 '초연결 방산 솔루션'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한화시스템이 최초 국산화한 '초소형 SAR위성'으로 전장 상황을 관측하고, 2021년 투자한 원웹(OneWeb) 위성을 활용한 군 저궤도 통신위성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전장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초소형 SAR위성은 악천후에도 지상을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으며, 소형화·경량화로 다수의 위성을 한 번에 쏘아 올릴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달 실용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며 3차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모형도 전시한다.

'에어모빌리티 존'에는 한화시스템과 미국 오버에어가 공동 개발하는 6인승 UAM 기체 '버터플라이' 모형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말 UAM 시제기 제작을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 미국에서 무인 비행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연료전지 등 UAM용 전기추진체계 핵심 구성품도 함께 소개된다.

'에어 존'에서는 다수 표적을 동시에 탐지·추적하는 최첨단 AESA 레이다, 무인기용 전자광학·적외선 감시정찰 센서 등 첨단 방산 기술도 선보인다.

행사 기간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차 파리를 찾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전시관에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 우주산업 전체 밸류체인의 역량과 시너지,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우주·항공·방산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적극 알려 글로벌 사업협력 기회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