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포스코리튬솔루션은 16일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의 일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읍의 '광양5일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양사 임직원과 직원 70여 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상인들과 흥정을 주고 받고 인사도 나누면서 지역 내 농산물과 최근 수확이 한창인 매실 등을 구입하며 더위를 식혔다. 

상인들은 한 낮 더위에 시장을 방문한 직원들에게 맛보기를 내어주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직원들은 어디서 왔는지 궁금해 하는 상인들에게 회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올해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의 콘셉트는 '온고지신(溫故知新) ; For a Better World 2.0'이다. 올해 임직원 봉사단체 '포스코봉사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하고 나눔 문화를 지속 계승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조응래 포스코리튬솔루션 경영기획실장은 장보기를 마무리 하며 "계절 특산물인 싱싱한 광양 명품 매실을 좋은 가격에 구입했다"며 고향에 보낼 생각을 하니 맘이 흐뭇하고 지역 경제활성화에 미약하지만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 전통시장에 더욱더 자주 찾아올 것이다"며 "이것 저것 흥정하는 맛도 있지만 상인들과 주고 받는 말 한마디가 정겨웠다. 함께해준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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