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정인화 광양시장 "이차전지 산업 투자 개선위해 전력 쏟고 있다"

기사입력 : 2023년06월20일 15:19

최종수정 : 2023년06월20일 15:19

산업동향 공유·기업 애로·건의사항 청취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정인화 시장이 20일 이차전지 소재기업 경영진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에스엔엔씨 배재탁 대표와 포스코MC머티리얼즈 김동원 대표, 포스코HY클린메탈 지우황 대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이성원 대표, 포스코리튬솔루션 박희석 대표, 포스코퓨처엠 김한수 그룹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동향을 공유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정인화 시장이 이차전지 소재기업 경영진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산업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광양시] 2023.06.20 ojg2340@newspim.com

정인화 시장은 "철강산업의 대표사인 포스코홀딩스 그룹사가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이차전지산업, 에너지산업 등 성장동력산업에 선제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결단한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며 "특히 우리 광양시에 아낌없는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해 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차전지산업의 선점을 위해 전국의 지자체가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시에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세제 혜택과 인허가 특례, 규제해소 뿐 아니라 투자촉진조례를 전면 개정해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전력을 쏟고 있다"며 광양시 투자를 계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성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대표는 "광양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업의 투자와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차전지산업 발전의 최적의 조건을 이미 갖추고 있는 광양시에 더 많은 투자를 단행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지우황 포스코HY클린메탈 대표는 "그 어느 도시보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고 있는 광양시에서 미래산업에 투자하며 우리 기업뿐 아니라 광양시와 지역 청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좋은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차전지산업으로 광양시에는 율촌1산단과 세풍산단 등에 지금까지 2조 8852억원 투자와 1259명의 고용이 창출됐다. 

율촌1산단 구 한라IMS 부지 14.5만 평에는 지난 13일 착공한 수산화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공장에 이어 내년까지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공장 등에 3조 1800억원 투자와 832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정돼 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