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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준금리 0.5% '깜짝' 인상...금융위기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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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이날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상했다. 

BOE 통화정책위원회(MPC)는 22일(현지시간) 정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p 올린 5.0%로 결정했다. 13회 연속 금리 인상으로, 영국의 기준금리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 9명 가운데 7명이 0.5%p 인상에 찬성했다.

런던 거리.[사진=블룸버그]

이날 성명에서 BOE는 "최근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며 "외부 비용 인상에 따른 국내 물가 및 임금 상승의 2차 효과가 완화되는 데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로이터 사전조사에서 전문가들은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 하지만 전날 예상보다 강력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 이후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BOE가 기준 금리를 0.5%p 올리는 '빅스텝'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영국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8.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4월과 동일한 상승률이자 8.4%로 둔화할 것이라는 로이터 전문가 전망도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5월 전년 대비 7.1% 오르며 지난 199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며칠 BOE의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하며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등했으며, 금융시장에서는 이제 기준금리가 연말 6.0%로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베팅이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2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 평균은 지난 19일 기준 6.01%로, 주말 사이 0.03%포인트 오르며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6%를 넘어섰다. 5월 초 5.26%였던 데서 급격히 상승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BOE는 모기지 금리 상승과 이것이 영국의 임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 밝혔다.

더불어 향후 통화 정책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인 물가 압력의 증거가 더 나온다면 추가적인 긴축이 필요할 것이라는 기존의 정책 가이드라인을 고수했다.

이에 앞서 지난주 열린 통화정책 회의에서 ECB는 기준금리를 4.0%로 0.25%포인트(P)씩 올렸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기존의 5%-5.25% 구간에 동결했다. 하지만 양국 중앙은행 모두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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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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