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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면담…"발전 과정에 든든한 파트너 될 것"

기사입력 : 2023년06월23일 20:30

최종수정 : 2023년06월23일 20:30

"경제 안보·에너지·스마트시티 협력 강화해야"
찡 총리 "韓기업 활동에 지원 노력 아끼지 않을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면담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금년 5월 히로시마 G7 정상화의 계기 양자 회담 이후 다시 만나 반갑다"면서 "직접 와서 베트남의 활력있는 모습을 접하니 베트남의 2045 선진국 진입 목표가 달성 가능할 것으로 확신하게 됐으며, 베트남의 발전 과정에 한국이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지난 5월 19일 히로시마 한 호텔에서 한-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5.19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핵심광물 공급망을 포함한 경제 안보,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면서 금융, 제조업,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가 대규모화·고도화됨에 따라 신속한 투자 결정과 효율적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외환송금, 세제, 토지 규제 등과 관련한 베트남 측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찡 총리는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양국 간 경제협력도 더욱 확대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며 "특히 베트남은 디지털 전환, 첨단기술, 친환경, 인프라, 인력양성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찡 총리는 한국과 국방·방산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하며 "사이버 등 비전통 안보 분야의 협력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찡 총리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불편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찡 총리는 "베트남은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지지함과 동시에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며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으로서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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