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로보티즈 "북미 170여 호텔 등 자율주행로봇 시범 운영 문의 쇄도"

기사입력 : 2023년07월10일 09:13

최종수정 : 2023년07월10일 09:1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세계 최대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시회 'HITEC 2023'에서 선보인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가 호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HITEC 2023'는 전 세계 호텔 서비스 전시회로, 올해는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됐다. 60개국 350개의 전시 업체가 참가해 호텔·숙박·레스토랑 등 관련 분야 산업 트렌드를 파악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즈니스를 펼치는 자리다.

로보티즈는 이 행사에서 대표 제품인 '개미(GAEMI)'의 기술력과 라인업을 강화한 신모델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공개된 신모델은 안정적인 품질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자율주행로봇 시장 내 인지도 향상과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동시에 해외 매체에서도 호평을 이끌어 내며 국내 자율주행로봇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실제로 미국 여행 전문 리서치 기업 'Skift'는 'HITEC 2023' 전시 제품 중 가장 돋보이는 제품으로 로보티즈의 '개미(GAEMI)' 신모델을 꼽았다. 부스 내 '개미(GAEMI)'의 '로봇 팔'을 활용해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 '로봇 팔'의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특히 글로벌 로봇 전문 매체 'The Robot Report'는 "'개미(GAEMI)'는 각종 어메니티 배송 및 룸서비스 등 기본적인 호텔 딜리버리 서비스를 수행한다"라며 "운영 효율성 개선과 일관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매체 'Hospitality Net'은 '개미(GAEMI)'의 다양한 스토리지 옵션을 소개했다. 이어 "세분화된 라인업을 통해 고객 편의와 효율성을 최우선 했다"라고 평가했다.

로보티즈 부스에 방문한 다수의 호텔업계 종사자들은 별도의 엘리베이터와의 통신 연동 없이 '로봇 팔'을 이용해 스스로 층간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부스 내에서 '개미(GAEMI)'가 장애물을 회피해 이동하는 모습부터 엘리베이터와 자동문을 조작하거나 객실 문을 노크하는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170여 고객사와 호텔로부터 적극적인 도입 요청과 빠른 시일 내 시범 운영을 희망하여, 관련된 세부 사항을 협의 중이라고 로보티즈는 밝혔다.

한편, 로보티즈가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 신모델 라인업은 △서랍형 △스윙도어형 △트레이형 등 총 3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 출시되었다. 지난 5월, '개미(GAEMI)'는 산업 로봇 강국인 일본에서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국내에선 공공기관과 대형 병원, 메이저 호텔 등에 도입되어 서비스 로봇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자사 신모델이 전시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에게 호평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며 "북미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던 기회, 본격 공략을 위해 다수의 호텔 관계자들과 로봇 도입 시기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