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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세에 1.66%↑…2562.49 마감

기사입력 : 2023년07월11일 16:43

최종수정 : 2023년07월11일 16:43

미국 6월 CPI 발표 앞두고 위험선호심리 회복
신규 콘텐츠 흥행 기대감에 엔터주 강세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사자' 분위기에 상승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41.79p) 오른 2562.49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6.30 choipix16@newspim.com

장 초반 전일 대비 0.84%(7.22p) 오른 867.57에서 출발한 후 꾸준히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856억원과 164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446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88%) ▲SK하이닉스(2.81%) ▲삼성바이오로직(2.12%) ▲삼성전자우(2.77%) ▲삼성SDI(0.15%) ▲현대차(0.73%) ▲기아(1.14%)의 주가가 올랐고, ▲POSCO홀딩스(-0.63%) 등의 주가는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96%)·종이목재(1.23%)·비금속광물(0.88%)·기계(3.69%)·의료정밀(0.21%)·건설업(1.57%) 등 대부분의 주가가 오른 반면, 철강금속(-0.16%)의 주가만 내렸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제조업 경기 부진 지속되며 철강업황 회복 지연 우려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14%(18.38p) 오른 878.73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856억원과 1641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4462억원을 팔아 치웠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엘앤에프(0.64%) ▲펄어비스(4.84%) ▲포스코DX(27.36%) ▲에코프로비엠(3.51%) ▲에코프로(1.14%)▲JYP Ent.(4.84%) ▲HLB(3.49%) ▲셀트리온제약(-5.89%) ▲에스엠(9.85%) 등 대부분의 주가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8%(12.80원) 낮은 1293.70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1% 이상의 강세를 보였다"며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둔화 예상에 따른 위험선호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시장에서는 국내 엔터기업의 주요 아티스트 신규 콘텐츠 흥행 기대감이 반영돼 엔터주가 강세를 띠었다"고 전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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