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정우영, 슈투트가르트 이적... 3년 계약·등번호 10번

기사입력 : 2023년07월12일 08:04

최종수정 : 2023년07월12일 08: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대표팀 윙어 정우영(24)이 독일 분데스리가 VfB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슈투트가르트는 12일(한국시간) "독일 SC프라이부르크에서 정우영을 영입했다. 2026년 6월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10번"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현지 스포츠 매체 빌트에 따르면 이적료 약 300만 유로(43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독일로 건너간 정우영은 이날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 1999년생 정우영은 대표팀 동명이인 정우영(34·알 사드)과 구분하기 위해 '작은 정우영'이라 불린다.

12일(한국시간) VfB 슈투트가르트로 이적이 확정된 정우영. [사진 = 슈투트가르트]

정우영은 구단을 통해 "슈투트가르트는 좋은 팀이다. 나한테는 적절한 이적인 것 같다"며 "이미 몇 번 슈투트가르트를 상대한 적이 있어 홈 경기장의 분위기가 좋다는 사실을 안다"고 말했다.

파비안 불게무트 슈투트가르트 단장은 "정우영의 기술은 우리의 공격을 다채롭게 해줄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나이가 어린데도 분데스리가에서 경험이 상당하다"고 반겼다.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팀 출신 정우영은 2020~2021시즌부터 SC프라이부르크에서 뛰면서 3년간 100경기에 나와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선발보다 교체로 더 많이 나와 출전 시간이 1038분에 불과해 이번 여름에 이적을 추진하게 됐다.

슈투트가르트의 제바스티안 회네스 감독이 '옛 제자' 정우영을 강력하게 원해 계약이 성사됐다. 둘은 독일 바이에른 뮌헨 시절 사제지간이었다. 정우영은 2018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뒤 19세 이하팀에서 뛰었는데, 당시 사령탑이 회네스였다. 2020년 정우영은 핵심역할을 하며 강등권이었던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회네스 감독은 그의 재능을 눈여겨 봤다.

12일(한국시간) VfB 슈투트가르트로 이적이 확정된 정우영. [사진 = 슈투트가르트]

회네스 감독은 지난 4월 1부 리그 최하위 18위던 슈투트가르트에 부임해 시즌 막판 8경기에서 4승 3무 1패를 거두며 순위를 2단계 끌어올려 다이렉트 강등을 피했다. 이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함부르크를 완파하면서 슈투트가르트는 1부 잔류에 성공했다.

이번 이적으로 정우영은 한국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배'가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시절 1984년부터 슈투트가르트에서 5시즌을 뛰었다.

1893년 창단한 슈투트가르트는 분데스리가 5회, 포칼 3회 우승을 거뒀다. 홈구장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는 6만명 이상을 수용한다. 엔도 와타루가 주장을 맡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