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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비공식작전', 하정우·주지훈의 '웃픈' 케미가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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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비공식작전'의 하정우와 주지훈 콤비가 올 여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격 액션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어디선가 본 듯하다가도 실화 사건의 생생함과 곳곳에 살아있는 유머, 휴머니즘이 여운을 남긴다.

13일 언론배급시사를 통해 '비공식작전'이 최초 공개됐다. 국내를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하정우, 주지훈이 출연하고 넷플릭스 '킹덤'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훈 감독이 합을 맞췄다. 모로코 로케이션으로 촬영한 이국적인 풍경부터, 서울 올림픽 개최 기대감이 가득했던 1980년대 후반 한국의 분위기가 스크린을 타고 물씬 느껴진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비공식작전'의 한 장면 [사진=(주)쇼박스] 2023.07.13 jyyang@newspim.com

◆ 사방이 적인 낯선 곳, 피랍된 외교관을 구하라…하정우·주지훈의 얄궂은 케미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목숨을 건 여정을 그린다. 외교관으로서 큰 뜻이 없어보이지만 의외로 국가를 위해 진심인 민준이 큰 뜻을 품고 레바논으로 향하고, 현지에서 우연찮게 만난 택시기사 판수는 오갈데 없이 중동을 떠돌다 신분도 없이 타국에 정착했다. 큰 돈이 오가는 인질 거래에 현지 무장 단체들이 꼬이면서, 둘의 여정은 알 수 없는 곳을 향해 간다.

하정우는 뺀질거릴 것 같은 외모에 그렇지 않은 진심을 담은 외교관 민준으로 미국 대사관으로 가려는 큰 꿈을 품는다. 암호문을 전달받은 자가 끝까지 사건을 도맡는다는 공무원으로서 소신과 책임감도 지녔다. 판수의 배신으로 최악의 위기에 처했을 때 얼 빠진 표정은 관객들로 하여금 '웃픈' 그의 상황에 순식간에 몰입하게 만든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하정우의 주특기를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비공식작전'의 한 장면 [사진=(주)쇼박스] 2023.07.13 jyyang@newspim.com

주지훈은 화려한 프린팅의 셔츠와 팬츠 차림에 건들대는 캐릭터로 사기꾼에 가까운 판수를 연기한다. 돈만 주면 얼마든지 조력할 수 있지만,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엔 약간의 진심이 필요하다. 민준과 서로를 믿지 않으면서도 때로는 생사를 맡겨야 하는, 얄궂은 인연으로 티격대며 재기발랄한 케미를 만들어낸다.

◆ 본분에 충실한 이들이 꿈꾸는 희망…야만과 미개의 민낯 들추는 메시지 

'비공식작전'은 자신의 직업과 본분에 충실한 이들이 결국은 배신당하지 않을 거라는 희망을 품게하는 이야기다. 내전 중인 중동 국가에서 피랍된 외교관이 살아있다는 단서를 가지고, 한 명의 국민을 살리기 위해 작전이 벌어진다. 다만 대외적으로 올림픽, 선거 등의 있어 '비공식작전'이 돼버린 건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 설정이다. 당시의 우리나라의 분위기, 험지로 간 외교관들의 고달픈 사연 등을 간접적으로나마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비공식작전'의 한 장면 [사진=(주)쇼박스] 2023.07.13 jyyang@newspim.com

무법천지가 돼버린 80년대 레바논의 상황은 돈을 위해서라면 사람 목숨쯤은 중요하지 않은, 야만의 세상이다. 관객들은 시시각각 그 민낯과 마주한다.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 금전의 가치는 고도로 발전한 자본주의이기보다 미개와 야만에 가깝다. 시간이 흘러도 작금의 세태와 영 무관하지는 않은 탓에 시시각각 숨이 막히는 듯하다. 그럼에도 목숨을 걸고 국가를 위해 나서는 이들과 동료를 위해 희생하는 이들, 대의를 위해 실천하는 이들의 진심에서 끝내는 휴머니즘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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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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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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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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