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포드, 전기픽업트럭 '라이트닝' 가격 인하...EV 가격 경쟁 가열

기사입력 : 2023년07월18일 09:58

최종수정 : 2023년07월18일 09:58

[서울=뉴스핌] 박공식 기자 = 미 자동차업체 포드가 17일(현지시간) 자사의 전기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Lightning) 가격을 인하했다.

라이트닝 기본모델 가격은 5만9974달러에서 4만9995달러로 17% 인하하고 고급형 모델은 9만1995달러로 6.2% 인하했다.

포드의 가격 인하는 테슬라가 장악한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가격 인하로 몇 달 전 테슬라가 불 댕긴 EV(전기차) 가격 전쟁이 가열되는 형국이다.

올 초 라이트닝의 가격을 인상했던 포드는 생산량이 늘고 배터리 원자재 비용이 줄어 가격을 인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분기 포드의 전기차 판매량은 2.8% 감소했다.

마린 자자 포드 전기차 부문 최고 고객 책임자는 "F-150 라이트닝 출시 직후 원자재 값 급등, 공급애로 등 요인으로 전기트럭 생산 비용이 늘고 고객들에게 비용 부담이 커졌으나 이후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포드는 가을부터 라이트닝 생산 능력을 연 15만대로 3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시간주 루즈 전기차 센터를 잠점 폐쇄하고 공장 시설 개선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7일 트윗에서 "포드의 라이트닝은 좋은 차이나 요즘 금리가 높아 가격이 좀 비싼 편"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지난 주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전기픽업트럭 사이버 생산을 시작했다.

포드 전기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