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HD현대건설기계가 울산공장 설비 고도화를 위해 사업비 2000억원을 투자한다.
울산시와 HD현대건설기계는 19일 오후 3시 본관 7층 시장실에서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 선진화 구축사업 투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엔 김두겸 울산시장과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권명호 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다.
투자 협약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주생산 거점인 울산캠퍼스의 선진화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울산캠퍼스 선진화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필요한 기반시설 구축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하고 관내업체 계약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 선진화 구축사업'은 동구 고늘로 77, 부지 25만 4842㎡, 연면적 11만 3619㎡ 규모의 울산공장의 노후화된 생산 라인과 설비를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1941억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오는 2025년 6월 완료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공장 건설기계(굴착기, 휠로더) 생산 규모는 기존 연 9000여대에서 1만 5000여대로 6000여대(67%) 크게 늘어나며 생산 규모 확대에 따라 고용인력도 600명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