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풍수해보험 배정 예산 '3분의 1' 안 썼다...낮은 인지도 핑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배보험료 지원 예산 363억중 120억 미집행
취약계층 접근성·낮은 인지도로 가입률 낮아
전문가 "풍수해보험 활성화 방안 마련해야"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집중호우로 주택 파손 등 재산 피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자연재해 시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지원 예산이 약 120억원이나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마철이 끝나지 않았고 여름·가을 태풍도 예고된 터라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관련 예산도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 조언이다.

19일 행정안전부(행안부)와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국민이 풍수해보험 가입 시 정부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풍수해보험 관련 올해 예산은 363억7000만원으로 현재까지 244억4395만원이 집행됐다. 전체 예산 3분의 1에 해당하는 119억2700만원이 미집행으로 남아 있다.

풍수해보험은 호우와 홍수, 태풍, 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 및 온실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행안부가 관장하고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7개 민간 보험사가 운영한다. 가입 대상은 주택, 비닐하우스 포함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 운영 상가 및 공장 등이다.

경북 영주시 풍기면의 수해 피해 구조 현장[사진=경북소방본부] 2023.07.15 nulcheon@newspim.com

행안부는 풍수해보험에 가입 국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료 70~100%를 지원한다. 예컨대 가입면적 80㎡ 주택 연간 보험료 4만3900원 중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3만700원을 부담한다. 나머지 1만3200원만 국민이 부담한다.

풍수해보험 가입 시 주택이 전부 파손됐을 때 최대 72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을 때 주택 전부 파손 시 받을 수 있는 보훈대상 재해위로금 500만원(반파 250만원·침수 100만원)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는다.

집중호우로부터 내 집을 지킬 수 있는 보험이지만 여전히 미집행 예산이 많은 배경으로는 보험료 납입에 대한 거부감, 취약계층 접근성 등이 꼽힌다. 보험연구원은 국내에서는 풍수해보험 낮은 인지도와 실효성 부족으로 풍수해보험 가입률이 낮다고 지적한 바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주택 27.8%, 온실 18.1%, 소상공인 43.1% 등이다.

전문가는 풍수해보험 가입 의무화 등 정부가 가입 독려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기후변화는 더 심해질 텐데 정부가 재난특별지역을 선포하고 여러 지원을 하겠지만 자칫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다"며 "풍수해보험은 정부와 민간보험이 같이 들어가 시장 기능에 의해 작동하고 정부 재원을 아낄 수 있으므로 활성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풍수해보험 제도 개선 전담 조직을 꾸려 지속적으로 보험 상품을 개선하고 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