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홈플러스, 고물가에 캐나다산 '보먹돼' 판매량 3배 증가

기사입력 : 2023년07월20일 08:37

최종수정 : 2023년07월20일 08:37

수입 돈육 할당관세를 적용…저렴한 가격 장점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홈플러스는 판캐나다산 '보리먹고 자란 돼지'가 고물가 시대에 주목을 받으며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보먹돼'는 사전 물량을 대량 확보하고 수입 돈육 할당관세를 적용해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 보리를 먹여 잡내가 거의 없으며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지난 1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 축산 매장에서 (왼쪽부터)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가 캐나다산 돈육을 살펴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재작년 초 캐나다산 돈육 정규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3월 '2022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먹돼'를 브랜딩했다. 

이후 1~6월 캐나다산 냉장 '보먹돼'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약 240% 올랐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 온라인 '보리먹고 자란 삼겹살' 키워드 검색량도 500% 이상 증가했다.

이에 지난 19일에는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가 홈플러스 본사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 방문해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과 캐나다산 축산물 판매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홈플러스는 주한캐나다대사관과 손잡고 '보먹돼' 홍보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추후 캐나다산 냉동 돈육과 소고기 물량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1부문장은  "앞으로 저렴하면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양질의 축산물을 도입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수입산은 물론 국내산 돈육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