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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한국항공대 재학생,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서 대상

기사입력 : 2023년07월25일 13:55

최종수정 : 2023년07월25일 13:55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는 본교의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재학생들이 한국항공대학교 재학생들과 함께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이 금융과 디지털을 융합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디지털 인재 발굴을 위해 추진한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그룹 이외에도 금융감독원,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SKT가 참여한다.

성신여대와 한국항공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ONE-HANA팀은 'ESG 초개인화를 통한 시너지 금융'을 주제로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활용하는 종합생활 금융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장은서·유정은 학생은 기획총괄 및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을, 한국항공대 소프트웨어학과 전준휘·이동현·함승현 학생은 프론트엔드 및 AI개발 등을 맡았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을 비롯해 학과, 전공의 벽을 허물고 융합해 창의적이고 고도화된 아이디어를 생산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ONE-HANA팀의 팀장인 성신여대 장은서 학생은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현상을 금융에 녹여 풀어내면서 디지털 시대에 국가와 금융, 국민 모두에게 이득을 줄 수 있는 시너지 금융을 기획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대상을 받은 ONE-HANA팀이 현장프로젝트 멘토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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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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