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홈케어' 관심에 동국제약 '마데카 프라임' 주목

기사입력 : 2023년07월28일 10:09

최종수정 : 2023년07월28일 10:09

[서울=뉴스핌] 백진엽 선임기자 = 최근 집에서 피부 관리를 하는 '홈케어족'이 늘면서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800억원이던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지난해 1조 6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동국제약 '마데카 프라임'.[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은 올 초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를 통해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텔리안24는 핵심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에게 피부진정, 보습, 보호, 탄력, 주름, 기미 케어 등 맞춤형 피부 솔루션을 제시하는 브랜드다. 2015년 브랜드 론칭 이후 국민 크림으로 알려진 '마데카 크림'을 필두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센텔리안24는 전문적인 홈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오랜 연구개발 끝에 멀티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을 선보였다. 마데카 프라임은 기기 하나로 총 3가지 모드를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를 투명하게 가꿔주며 모공과 피부결을 개선해 주는 '브라이트닝 모드' ▲멀티 중주파가 피부에 미세한 통로를 형성해 화장품이 깊숙이 도달할 수 있도록 흡수를 돕는 '흡수 모드' ▲미세전류 마사지 기능으로 탄력을 선사하는 '탄력 모드' 등이다.

마데카 프라임은 센텔리안24 부스팅 앰플과 함께 사용했을 때 더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브라이트닝 모드의 경우 손 흡수 대비 피부 투명도 187%, 피부결 237%, 피부 각질 150% 개선됨을 확인했다. 흡수 모드의 경우 손 흡수 대비 흡수 깊이와 속도에서 327%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또 탄력 모드의 경우 사용 전 대비 피부 처짐을 419% 개선하고, 즉각적인 턱 밑 처짐이 147% 개선됐다.

동국제약 '마데카 프라임'.[사진=동국제약]

1단계에서 5단계까지 강도 조절도 가능해, 매일 달라지는 피부 상태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모드와 단계를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브라이트닝 모드는 주 3회, 흡수 모드와 탄력 모드는 주 7회(1일 1회) 사용이 권장된다. 삼각형 모양의 헤드 부분은 얼굴의 굴곡진 곳까지 빈틈없이 커버할 수 있고 피부와 직접 맞닿는 만큼, 유해물질 테스트인 RoHs 테스트와 KC인증을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그립감으로 부드러운 핸들링이 가능하고 직관적인 버튼으로 원하는 기능을 쉽게 작동할 수 있다. 또한 친절한 한글 음성 가이드로 모드 및 단계, 사용법을 안내해 뷰티 디바이스 사용이 익숙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뷰티 디바이스 선택 시 매일 달라지는 피부 상태에 따라 맞춤형 케어가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마데카 프라임은 하나의 디바이스로 3가지 모드를 적용해 강력한 피부 케어가 가능하며, 사용법도 쉬워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jinebi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사진
[단독] 삼성전자 '엑시노스 부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전 10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폴더블 신제품에는 '엑시노스 2500·2400',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2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6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장과 제품 포지셔닝에 따라 퀄컴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이원화 전략이 병행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사진=삼성전자] 2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셋을 일부 탑재한다. 삼성은 또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600을 부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칩셋은 2나노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플립7에 엑시노스 2500, 보급형인 Z 플립7 FE에 2400이 각각 탑재될 예정"이라며 "상위 기종인 Z 폴드7에는 S25와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경우 북미·한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는 퀄컴의 새로운 칩(스냅드래곤8 엘리트2)을,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을 교차 탑재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며 "단, 고성능이 요구되는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는 3나노, 하반기에는 2나노 모바일향 제품을 양산해 신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Z 폴드7과 S26 시리즈의 칩셋 탑재 방식 차이는 제품 포지셔닝에 따른 것이다. 폴드 시리즈는 플립 보다 상위 라인업으로 분류돼 퀄컴 칩셋을 적용하고, 유럽 등에서는 엑시노스를 투입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상위 기종인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이 엑시노스를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분기 두 사업부는 각각 1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고, 파운드리는 계절적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자체 칩셋 적용은 내부 수요를 통한 생산 가동률 확보, 공정 검증 및 설계-제조 일원화 구조를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민감도가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엑시노스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엑시노스의 성공은 사업부 실적은 물론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엑시노스 탑재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ykim@newspim.com 2025-05-21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