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보물산 프로젝트' 본격 추진...전망타워 등 민간사업자 공모

기사입력 : 2023년07월31일 16:14

최종수정 : 2023년07월31일 16:14

31일 노기수 문화관광국장 기자 간담회 "민선 8기 임기 내 착공"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가 '보물산 프로젝트' 마중물 사업으로 보문산 케이블카와 전망타워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31일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시청 브리핑룸 기자 간담회를 통해 "'보물산 프로젝트' 마중물 사업으로 케이블카와 전망타워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민자 공모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우주선, 인공위성 등 과학도시를 상징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31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보물산 프로젝트' 마중물 사업으로 케이블카와 전망타워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민간의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과학도시를 상징할 수 있는 형태로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7.31 jongwon3454@newspim.com

이번 사업은 보문산에 위치한 중구 사정동 오월드부터 대사동 대사지구 구간인 3.5km 가량 길이의 케이블카 및 전망타워를 설치해 보문산권 전역을 관광할 수 있도록 잇는 것이 주요 골자다.

공모 기간은 오는 10월 30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시는 공모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우선협상자를 선정한다.

공모는 사업설명회, 질의응답, 신청서 접수 등 절차로 진행되며, 사업설명회는 다음달 25일 구 충남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에 시는 다음달 말부터 9월 8일까지 질의 및 답변 절차를 마치고 10월 30일 신청서 접수를 받는다. 이어 우선협상자 선정 후 의견 수렴 및 시민·환경단체로 부터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환경 훼손이 지나치지 않은 범위에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전 보문산 케이블카 노선 예시도 [자료=대전시] 2023.07.31 jongwon3454@newspim.com

시는 이번 사업이 전망타워를 포함한 케이블카 조성비 150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민간 사업자가 사업부지 확보 및 조성 등을 전액 부담하게 된다.

공모에 선정된 민간 사업자는 공유재산 물품관리법에 따라 사업준공과 해당 시설 사업 부지를 기부채납하고 시로부터 무상사용·수익허가를 받아 최대 20년까지 운영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노기수 국장은 "이번 보물산 프로젝트가 절차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민선 8기 임기 중인 2026년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련 절차들을 차질없이 이행해 보문산을 보물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관광공사 주관으로 추진되는 워터파크와 숙박시설 조성은 타당성조사용역을 통해 오월드 인근지역 체류 가능한 적정위치와 규모를 결정해 민자유치사업으로 진행된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