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자로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6년 8월 1일까지이다.
김범수 신임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문화콘텐츠 기업인으로서, NHN 대표이사, 카카오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맡고 있다. 또한 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범수 국립오페라단 신임 이사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3.08.01 alice09@newspim.com |
박보균 장관은 "국립오페라단은 1962년 창단 이래 60년 넘게 우수 오페라 공연을 국민께 선보여 온 것은 물론, 오페라계 미래 인재 양성과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이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IT·문화콘텐츠 기업인으로서의 전문성은 물론 문화예술 분야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의 미래지향적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신임 이사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산업공학 석사 과정을 밟았으며 2001년부터 2004년까지 NJN 대표이사를 맡은 후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카카오 이사회 의장, 카카오임팩트 재단 이사, 브라이언임팩트 재단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이어 2003년 소프트웨어산업발전 유공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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