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박진, 이탈리아 대통령 예방…마타렐라 "담대한 구상, 통찰력있는 정책"

기사입력 : 2023년08월02일 08:34

최종수정 : 2023년08월02일 08: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계기 협력 강화 논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유럽을 순방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1일(현지시각)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관계 발전방안과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탈리아가 한국전쟁에 의료부대를 파병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내년 양국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긴밀히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일(현지시각)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2023.08.02 [사진=외교부]

마타렐라 대통령은 박 장관의 이탈리아 방문을 환영한다며,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와 양국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박 장관은 내년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이탈리아가 글로벌 현안과 관련해 리더십을 발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탈리아 측의 변함없는 지지를 요청했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이 매우 통찰력 있는 정책이라고 평가하고, 북한이 이를 수용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재판관 출신으로 정관계 요직을 두루 거친 뒤 2015년 제12대 대통령으로 선출됐고 지난해 초 재선됐다. 그는 1987년 의회관계장관, 1998년 부총리, 1999년 국방장관에 이어 1983년부터 2008년까지 7선 하원의원을 지낸 후 12대에 이어 13대 대통령직을 수행중이다.

외교부는 "금일 박진 장관의 마타렐라 대통령 예방은 2024년 한·이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및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공조를 다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와 튀르키예, 이탈리아, 교황청 등 유럽 4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친 박 장관은 2일 귀국한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