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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의 신한금융에 '광고 모델' 사라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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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이로운 금융'…내부통제·ESG 강조
"광고 모델 통한 득보다 리스크 최소화 방점"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 = KB금융‧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 등 4대 금융그룹 가운데, 신한금융만 유일하게 브랜드 '광고 모델'이 없는 배경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광고모델을 활용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보다는 내부통제 강화 등을 통해 금융사로서의 신뢰 회복에 중점을 둔 경영을 하고 있어서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취임식에서 그룹기를 흔들고 있는 모습. (사진=신한금융그룹)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김연아‧박은빈, 하나금융은 손흥민‧안유진, 우리금융은 아이유 등 스포츠스타나 연예인 등 유명인을 그룹 이미지를 대표하는 복수의 모델로 내세우고 있지만, 신한금융은 별도의 광고 모델을 두지 않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우리는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할 때 단기 계약을 통해 모델을 홍보 모델로 내세우긴 하지만, 다른 금융그룹처럼 장기 계약을 하는 별도의 광고 모델은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을 모델로 선택할 경우 장단점이 있는데, 해당 광고 모델이 구설수에 휩싸일 경우 그룹 신뢰에도 타격 줄 수 있어 계약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금융그룹은 '신뢰'라는 이미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진옥동 회장이 신한금융의 신뢰 제고를 최우선 경영전략으로 삼고 있다는 증거라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진 회장은 '고객 중심 경영'과 함께 내부통제 만전 등을 취임일성으로 강조해왔다. 취임사에서 '강력한 내부통제'를 특별히 강조한데 이어 취임 100일이 넘은 현재도 이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진 회장은 7월 초 신한라이프를 대상으로 진행한 신한컬쳐위크 최고경영자(CEO) 강연에서 "그룹의 지속 가능성장을 위해서는 철저한 내부 견제와 검증을 통해 업무의 모든 과정이 정당화돼야 한다"며 볍령 통과 뒤 '책무구조도' 조기 도입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진 회장의 입장에서는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실시하는 것이 급선무였을 것"이라며 "그룹의 신뢰 회복을 위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노선을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광고 모델을 내세우는 대신 구설수에 오를 위험이 없고 ESG에 대한 신한금융의 진정성을 드러낼 수 있는 캐릭터 등을 통한 홍보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일례로 신한의 대표 캐릭터인 북극곰 '쏠(SOL)'은 환경보호에 대한 상징적 이미지 연상시킨다.

신한금융 브랜드전략 관계자는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사회적 관심도와 계절 상황을 고려한 시의적절한 테마와 효과적인 이슈 선점을 브랜드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며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에 대한 연중 스토리텔링형 광고 시리즈도 운영 중"이라고 언급했다. 

byh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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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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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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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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