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갤Z5, 사전예약 102만대 역대 최고치…흥행 청신호

기사입력 : 2023년08월08일 13:20

최종수정 : 2023년08월08일 13:20

갤Z5, 전작보다 사전예약 대수 5만대 이상 더 많아
플립·폴드5, 각각 사전 판매 비중 7대3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폴드5의 사전 판매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흥행에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 간 진행한 갤럭시Z플립·폴드5의 국내 사전 판매 대수가 102만대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역대 폴더블 스마트폰 국내 사전 판매 중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갤럭시Z플립·폴드4의 97만대를 훌쩍 넘은 수치다. 또 1주일 간 109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한 갤럭시 S23 시리즈에도 근접했다.

플립5와 폴드5의 국내 사전 판매 비중은 약 7대3으로 플립5의 인기가 높다. 지난해 플립4와 폴드4의 글로벌 판매 비중이 6대4인 것을 감안하면 플립 시리즈에 대한 수요가 더 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플립 시리즈의 인기 이유로 사이즈가 커진 외부화면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외부화면으로 촬영을 할 수 있는 '플렉스캠' 기능도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다.

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강남'에서 '갤럭시Z플립∙폴드5'의 사전 개통을 위해 고객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색상의 경우, 플립5는 민트와 크림 순으로, 폴드5는 아이스블루가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 플립5 및 폴드5의 사전 판매가 상당히 선전했으며, 올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올해 갤럭시Z플립∙폴드5 등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연간 판매량이 1000만대를 무난하게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노태문 사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3대 중 1대 이상을 폴더블폰으로 하겠다고 공언한바 있다.

 

leeiy52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