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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썸머페스티벌, 잼버리 특별공연 성료…"광화문서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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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새만금을 떠나 서울을 찾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대원을 위해 마련한 세종썸머페스티벌 '그루브(Groove)'의 특별 추가 공연 '웰컴 투 서울 댄스 나이트'(8월9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첫 날 공연에 월드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은 13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에서 마련한 '웰컴 투 서울 댄스 나이트'행사 일환으로 참가 대원들은 세종문화회관이 섭외한 디제이(DJ)들이 선곡한 노래에 맞춰 함께 춤추고 어우러지며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썸머페스티벌의 특별 공연 'Welcome to Seoul Dance Night – Seoul. My Soul.' [사진=세종문화회관] 2023.08.10 jyyang@newspim.com

이날 행사는 원래 11일 개막 예정이던 세종문화회관의 '세종썸머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이틀 앞당겨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진행한 것이다. 행사장 밖에 있던 많은 시민들도 디제이(DJ)들이 선곡한 음악에 맞춰 함께 행사를 즐기기도 했다. 영국, 스위스, 대만, 중국, 수리남에서 참가한 대원들은 교사 인솔로 단체별 이번 행사에 참여했고, 개별적으로 참여한 대원들도 상당수였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9일 진행한 세종썸머페스티벌 '웰컴 투 서울 댄스 나이트'에 즐거움과 만족감을 표했으며 10일 진행 예정이었던 안은미컴퍼니의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공연은 태풍으로 인해 취소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썸머페스티벌의 특별 공연 'Welcome to Seoul Dance Night – Seoul. My Soul.' [사진=세종문화회관] 2023.08.10 jyyang@newspim.com

세종썸머페스티벌에 참여한 영국 잉글랜드에서 온 대원 제임스(16세)는 "태풍으로 새만금 야영장을 일찍 떠난 건 아쉬웠다. 하지만 그간 박물관, 축구 경기를 관람했고, 수영장도 갔다. 오늘 오전에는 태권도 체험도 했고, 저녁에는 여기 광화문 광장에 왔다. 디스코 익스피리언스 공연은 정말 흥겹고 즐거웠다.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영국 웨일스의 켈리(17세)는 "새만금도 너무 아름다웠지만 서울은 진짜 예쁘고 즐거운 곳이다. 뮤지컬도 보고, 올림픽 공원 근처의 미술관도 방문했다. 그리고 오늘 여기 광화문 광장 공연에 친구들과 함께 왔는데 음악도 듣고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기서 새로운 친구들도 더 많이 사귀었다. 언니가 한국에서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어서 한국에 꼭 와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세종썸머페스티벌을 경험한 소감을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썸머페스티벌의 특별 공연 'Welcome to Seoul Dance Night – Seoul. My Soul.' [사진=세종문화회관] 2023.08.10 jyyang@newspim.com

미국에서 온 40세 스콧 씨는 "어제 서울에 도착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10명의 스카우트 학생들을 인솔해서 광화문 광장에 왔는데, 오늘 공연에서 학생들이 정말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여 좋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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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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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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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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